살라 대체자? 리버풀, 황희찬 파트너 적극적 관심!...부상 이력이 관건

가동민 기자 2024. 3. 6.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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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네투가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5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네투를 영입하는 데 구체적인 관심을 갖고 있다. 네투는 모하메드 살라의 장기 대체자 목록에서 상위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그의 부상 이력이 걸림돌이다"라고 전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네투가 살라의 대체자로 떠올랐다.

결국 네투는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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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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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페드로 네투가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부상이 문제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5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네투를 영입하는 데 구체적인 관심을 갖고 있다. 네투는 모하메드 살라의 장기 대체자 목록에서 상위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그의 부상 이력이 걸림돌이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은 장기적인 관점으로 살라의 대체자를 물색 중이다. 살라는 1992년생으로 언제 기량이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다. 게다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에 살라의 이탈을 생각하지 않을 순 없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네투가 살라의 대체자로 떠올랐다.


2019-20시즌 네투는 울버햄튼의 유니폼을 입었다. 매 시즌 많은 기회를 받았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이었다. 네투는 이번 시즌 황희찬과 함께 울버햄튼 공격의 선봉장이 됐다. 이번 시즌 주로 우측 윙어로 나왔고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우측면에서 네투가 돌파로 기회를 만들면 황희찬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쇄도하면서 골을 넣는 패턴이 자주 나왔다. 네투의 활약으로 황희찬의 득점력도 살아났다. 하지만 악재가 찾아왔다. 10라운드 뉴캐슬전에서 드리블하는 과정에서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고 쓰려졌다. 결국 네투는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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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투는 20라운드 에버턴전에 교체로 출전하며 복귀전을 치렀고 21라운드 브라이튼전에 선발로 나왔다. 네투는 자신의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복귀 후 울버햄튼의 공격을 이끌었고 1골 2도움을 만들어냈다. 네투는 2도움을 추가하면서 9도움으로 리그 도움 2위가 됐다. 1위와 단 1개 차이다.


네투는 좋은 윙어다. 하지만 언제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네투는 2017-18시즌부터 지금까지 2021-22시즌을 제외하고 모두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번 시즌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잠시 팀을 떠나기도 했다. 이러한 부분 때문에 리버풀은 네투 영입을 고민하고 있다.


한편, 울버햄튼의 게리 오닐 감독은 네투를 매각할 생각이 없다. 오닐 감독은 “이미 여름 이적 시장에 관한 질문을 몇 번이나 받았다. 나는 네투가 울버햄튼을 떠나는 것에 대해 논의하는 데 관심이 없다. 그는 우리가 많은 돈을 투자하고 열심히 노력한 환상적인 선수다. 우리는 최고의 선수를 잃고 싶지 않다. 아직 갈 길이 멀고 그가 우리와 함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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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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