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 장남 홍정국 부회장, 리테일 사내이사로

박창영 기자(hanyeahwest@mk.co.kr) 2024. 3. 6.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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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그룹의 홍정국 대표이사 부회장(42·사진)이 BGF리테일의 사내이사로 선임될 전망이다.

2010년 보스턴컨설팅그룹에서 근무한 후 2013년 BGF리테일에 입사하며 경영 수업을 시작했다.

2013년 BGF리테일 경영혁신실장으로 그룹에 입사한 지 10년 만이다.

홍 부회장이 그룹 주력 계열사인 BGF리테일 사내이사에 오르면 그룹 내 책임과 역할이 더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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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주총서 의결…승계 본격화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그룹의 홍정국 대표이사 부회장(42·사진)이 BGF리테일의 사내이사로 선임될 전망이다. BGF그룹의 경영 승계 작업이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BGF리테일은 오는 21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BGF 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홍 부회장과 송지택 혁신부문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다고 공시했다.

홍석주 그룹 회장의 장남인 홍 부회장은 미국 스탠퍼드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경영대학원 MBA를 졸업했다. 2010년 보스턴컨설팅그룹에서 근무한 후 2013년 BGF리테일에 입사하며 경영 수업을 시작했다. 전략기획본부장, 경영전략부문장을 역임했으며 그룹 지주회사인 BGF의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지난해 11월 인사에서는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본격적인 경영권 승계 작업에 돌입했다. 2013년 BGF리테일 경영혁신실장으로 그룹에 입사한 지 10년 만이다.

홍 부회장이 그룹 주력 계열사인 BGF리테일 사내이사에 오르면 그룹 내 책임과 역할이 더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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