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섭 “남진과 알던 여자들 다 죽었다” 매콤 79금 토크 (아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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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섭이 절친한 남진과 알던 여자들은 다 죽었다고 농담했다.
3월 6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배우 백일섭 절친 가수 남진이 출연했다.
백일섭은 "오늘 굉장히 중요한 이벤트가 하나 있다. 친한 사이인데 며칠을 꼬드겼다. 심심하니까 오빠 할배가 나와 달라고. 영원한 오빠 남진"이라며 절친한 가수 남진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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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섭이 절친한 남진과 알던 여자들은 다 죽었다고 농담했다.
3월 6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배우 백일섭 절친 가수 남진이 출연했다.
백일섭은 “오늘 굉장히 중요한 이벤트가 하나 있다. 친한 사이인데 며칠을 꼬드겼다. 심심하니까 오빠 할배가 나와 달라고. 영원한 오빠 남진”이라며 절친한 가수 남진을 소개했다.
남진은 “백일섭 형이 나오는 프로그램 아니냐. 연락이 왔다. 같이 하자고. 다른 사람이면 몰라도 백일섭 형님은 무조건. 60년 우정이 있다”고 말했고 백일섭은 “그냥 친구 하세. 무슨 형님이냐”고 반응했다. 남진은 백일섭이 “고향 직계 선배”라며 “1년 선배다. 꼼짝 못한다. 고향 선배들과 다 친구들이다. 다르면 거시기할 수도 있는데”라고 응수했다.
전현무가 “각별하신 것 같은데 백일섭은 어떤 형이냐”고 묻자 남진은 “내가 데뷔했을 때 가요계 신인이고 백일섭은 탤런트 드라마 신인이었다. 인기 있었다. 나도 거시기할 때다. 그때 서로 만나 의지하고 힘이 됐다. 총각 때 20대 때라 둘이 참 많이 거시기 했다”고 답했다.
이승연이 “몇 번 말씀하셨다. (백일섭이) 힘들고 적적할 때 (남진) 댁에 가셨다고”라고 말하자 백일섭은 “다른 아버지도 있고 사연이 있다. 집에 발 못 붙이고 있으니까. 남진 집이 멀지 않았다. 날 꼬드긴 게 남진 엄마가 담근 파김치. 그거 먹으러 갔다”고 돌아봤다.
남진은 “20대 때 추억이 제일 많다. 백일섭과. 한창 젊을 때 아니냐. 힘밖에 없을 때 아니냐. 방송이니 다 참고하고. 젊을 때 즐겁게 놀지 않냐. 부담 없고 거침없었다. (백일섭이) 성격이 좋다. 사람들과 관계도 좋다. 여자들이 굉장히 좋아했다. 이렇게 살이 찌지 않았다. 약간 통통한 정도지. 몸이 좋았다. 연기도 사람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인기가 있었다”고 했다.
여자 이야기가 나오자 백일섭은 “여자 이야기는 하지 마라. 할 것도 없다”고 단속했고 남진도 “알지도 못 한다”고 돌변했다. 급기야 백일섭은 “우리가 알던 그때 여자들은 다 죽었다”며 매콤한 79금 토크로 웃음을 자아냈다. 남진은 “섭섭하다. 다 갔다니까”라고 했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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