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 필요한 골이었다” 손흥민, PL 최고의 피니셔 1위!...황희찬은 4위

가동민 기자 2024. 3. 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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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황희찬이 좋은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6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PL) 내에서 기대 득점(xG) 대비 많은 골을 선수 10명을 조명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최고의 골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황희찬도 손흥민 못지 않게 좋은 득점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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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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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손흥민과 황희찬이 좋은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6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PL) 내에서 기대 득점(xG) 대비 많은 골을 선수 10명을 조명했다.


1위는 손흥민(7.7xG, 13골)이었다. 제로르 보웬(9xG, 14골), 디오구 조타(4.6xG, 9골), 황희찬(6.3xG, 10골), 레온 베일리(4.5xG, 8골), 엘리야 아데바요(5.6xG, 9골), 베르나르두 실바(2.9xG, 6골), 시몬 아딩그라(3xG, 6골), 모하메드 쿠두스(3xG, 6골), 데클란 라이스(2.1xG, 5골)가 뒤를 이었다. 황희찬은 4위였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최고의 골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여름 해리 케인이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면서 토트넘의 공격은 약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즌 초반 분위기까지만 해도 그랬다. 케인의 빈자리는 히샬리송이 채웠지만 많이 부족했다. 전방에서 버텨주지 못했고 동료들과 호흡도 좋지 않았다.


이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원톱으로 기용했다. 손흥민은 최전방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득점력이 살아났다. 4라운드 번리전부터 원톱으로 나왔는데 해트트릭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골맛을 봤다. 빠른 발로 수비 뒷공간을 공략했고 문전에서 침착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왼쪽 윙어로 돌아온 후에도 많은 득점에 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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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손흥민은 27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다시 최전방을 책임졌다. 손흥민은 2-1로 앞선 상황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브레넌 존슨 맞고 공이 수비 뒷공간으로 향했고 손흥민이 빠르게 치고들어갔다.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깔끔한 마무리를 보여줬다. 손흥민은 쐐기골로 크리스탈 팰리스의 추격 의지를 꺾어버렸다. ‘풋볼365’는 크리스탈 팰리스전 손흥민의 골에 대해 “토트넘에 필요한 골이었다”라고 평가했다.


황희찬도 손흥민 못지 않게 좋은 득점력을 뽐냈다. 시즌 초반에는 입지가 두텁지 않았다. 지난 시즌 황희찬을 중용했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개막을 얼마 남기지 않은 상태에서 팀을 떠났고 게리 오닐 감독이 뒤를 이었다. 황희찬은 적은 출전 시간 속에서도 득점을 기록하며 오닐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부상을 당하기도 했지만 다행히 빠르게 돌아왔고 득점 감각을 유지했다. 황희찬은 선발로 나오기 시작했고 울버햄튼 원더러스 공격에서 뺄 수 없는 선수가 됐다. 황희찬은 상대를 속이는 접기 동작으로 문전에서 침착함을 보였고 좋은 침투 움직임으로 상대를 위협했다. 황희찬은 10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PL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하지만 다시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황희찬은 FA컵 브라이튼과 경기에서 동료와 패스하는 과정에서 햄스트링을 잡고 쓰러졌다. 의료진이 들어와 몸상태를 확인했고 결국 교체됐다. 황희찬의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황희찬은 최대 6주 동안 빠질 전망이다. 울버햄튼은 팀내 최다 득점자인 황희찬의 이탈을 최소화해야 하는 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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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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