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기쁜 줄 모르겠다". 박서진, 母 '노년 우울증' 증상에 "난 뭘하고 있었나" 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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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 우울증 증상을 보이는 어머니 말에 박서진이 "난 뭘 하고 있었나"라고 자책했다.
왕중왕전에서 임영웅은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 무대를, 박서진은 '사랑할 나이' 무대를 선보였는데, 박서진이 승리를 한 것.
이에 박서진은 "아들이 연예인이면 부모님은 다 행복할 줄 안다"라며 생애 처음 내시경 검사를 받는 어머니를 보고 "난 뭘 하고 있었나"라고 자책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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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살아있는게 기쁘지 않다. "
노년 우울증 증상을 보이는 어머니 말에 박서진이 "난 뭘 하고 있었나"라고 자책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박서진이 임영웅과의 친분을 밝혔다.
이날 오프닝에서는 박서진이 '울고 넘는 박달재' 무대를 선보이며, '아침마당'에서 해당 노래로 본인을 알리기 시작했고 왕중왕전까지 진출했다고 전했다.
박서진은 "왕중왕전 나가고 그날 그 자리에 (임)영웅이 형도 있었다"며 "제가 우승을 했다"고 자랑했다.
왕중왕전에서 임영웅은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 무대를, 박서진은 '사랑할 나이' 무대를 선보였는데, 박서진이 승리를 한 것.
그는 "그때 서로 응원해 줬다. 그리고 왕중왕전은 여러 번 했었다. 서로 한 번씩, 한 번씩, 한 번씩, 한 번씩 우승했다"면서 임영웅과 각별한 인연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박서진은 부모님의 건강이 심상치 않다는 형의 말에 삼천포로 향해 건강검진을 예약했다.
건강 검진 당일, '사는 게 그리 기쁜 줄 모르겠다'고 답변한 어머니의 말에 담당 의사는 '노년 우울증'을 걱정했다.
이에 박서진은 "아들이 연예인이면 부모님은 다 행복할 줄 안다"라며 생애 처음 내시경 검사를 받는 어머니를 보고 "난 뭘 하고 있었나"라고 자책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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