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류승룡, 서울예대 전설적인 인물…한복 입고 다녔다고" 폭소

이지현 기자 2024. 3. 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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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류승룡의 과거를 폭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류승룡이 자기님으로 출격한 가운데 대학 동문 유재석이 그에 관한 소문을 언급하며 웃음을 샀다.

MC 유재석은 류승룡을 가리키며 "서울예대 동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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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6일 방송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유재석이 류승룡의 과거를 폭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류승룡이 자기님으로 출격한 가운데 대학 동문 유재석이 그에 관한 소문을 언급하며 웃음을 샀다.

MC 유재석은 류승룡을 가리키며 "서울예대 동문"이라고 전했다. 자신이 91학번, 류승룡이 90학번이라고 전해졌다. 이를 듣던 MC 조세호가 "학교에서 만난 적이 있냐"라며 궁금해하자, 류승룡이 "제가 군대 가서 (못 만났다)"라고 알렸다.

이에 유재석이 "만난 적은 없었지만, 얘기를 들었다. 여러 특이한 전설처럼 내려온 분들이 있는데 (그중 한 명이었다)"라면서 "한복을 입고 다녔다, 고무신을 신고 다녔다 이런 얘기를 들었다"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조세호가 깜짝 놀라며 "실제로 입었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류승룡이 "편한 생활한복을 입었다. 긴 머리카락, 긴 수염에 어울리게 입고 다닌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재석이 "도인처럼 하고 다녔다"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류승룡은 당시 스타일을 본 가족의 반응에 관해서는 "많이 힘들어했다"라고 털어놔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고등학교 때부터 아버지가 항상 스포츠머리를 하라고 하셨다. 그래서 대학 가서 마음껏 나래를 펼쳤다"라며 "그냥 평범한 게 싫었던 것 같다"라고 속내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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