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젠지, 선두권 경쟁하던 한화생명 잡고 12승 기록... 선두 자리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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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강 대결로 주목받았던 경기에서 젠지가 승리하며 다시 리그 선두에 올랐다.
6일 서울 롤파크에서 녹화 중계된 2024 LCK 스프링 경기에서 젠지 e스포츠가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2대 0 승리를 거뒀다.
한화생명은 기습적으로 상대 서포터를 잡아내며 변수를 만드려 했지만 두 번째 드래곤 교전에서 젠지가 드래곤 스택은 물론 교전 승리까지 가져오며 다시 한 번 주도권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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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강 대결로 주목받았던 경기에서 젠지가 승리하며 다시 리그 선두에 올랐다.
6일 서울 롤파크에서 녹화 중계된 2024 LCK 스프링 경기에서 젠지 e스포츠가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2대 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젠지는 12승으로 앞서나갔고, 한화생명은 시즌 2패째를 기록하며 선두권 경쟁에서 불리한 위치로 밀려나갔다.
첫 세트 경기 초반부터 두 팀은 난타전을 벌였다. 킬은 젠지가, 드래곤은 한화생명이 앞서가는 가운데 도란에 탑에서 분전하며 한화생명의 초반을 이끌었지만 바텀에서 한화생명의 피해가 누적되기 시작했고, 6유충의 힘으로 바텀 2차 포탑까지 밀어낸 젠지는 드래곤까지 챙기며 본격적으로 경기 주도권을 쥐고 분위기를 이끌어 나갔다.
23분 재차 벌어진 드래곤 교전에서 스택은 물론 교전까지 승리한 젠지는 바론 버프까지 획득했고, 이어 추격에 나선 한화생명을 잡아내며 승기를 잡았고, 29분 교전에서 다시 승리한 젠지는 상대 본진에 올라 넥서스를 파괴하고 첫 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이어진 2세트 초반은 비교적 평온하게 흘러갔지만, 8분 교전에서 두 팀은 2킬을 주고받으며 다시 한 번 난타전을 예고했다. 한화생명은 기습적으로 상대 서포터를 잡아내며 변수를 만드려 했지만 두 번째 드래곤 교전에서 젠지가 드래곤 스택은 물론 교전 승리까지 가져오며 다시 한 번 주도권을 가져왔다. 이후 쵸비가 잡히긴 했지만 젠지는 이 사이 상대 미드 1차를 파괴하는 성과를 얻었다.
젠지가 계속 드래곤 스택을 쌓아가는 과정에서 한화생명은 강력한 교전력을 보이며 킬을 올렸지만, 상대의 드래곤 영혼을 막기 위해 바론을 허용할 수 밖에 없었다. 젠지는 바론 버프를 이용해 상대 본진으로 물밀듯 입성했고, 결국 경기를 끝내며 12승 고지에 가장 먼저 오르며 선두 자리 역시 탈환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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