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의 부상은 곧 기회..."전 준비 됐어요!" 감독에게 적극 어필

한유철 기자 2024. 3. 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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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올 로메우가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에게 어필을 했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로메우는 시즌 초반 주전으로 활용되며 입지를 굳혔다.

바르셀로나 소식을 전하는 '바르사 유니버설'에 따르면, 그는 기자회견에서 "프렌키와 페드리의 부상은 큰 타격이다. 하지만 나는 사비 감독이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준비가 돼 있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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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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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오리올 로메우가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에게 어필을 했다.


바르셀로나는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컴파니스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28라운드에서 마요르카와 맞대결을 치른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는 전체적으로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두 개의 컵 대회에선 모두 패하며 탈락했고 리그에선 레알 마드리드, 지로나에 밀려 3위에 위치해 있다.


최근엔 사비 감독이 사임 의사까지 발표했다. 지난 에스파뇰과의 경기에서 3-5 대패한 바르셀로나. 경기 종료 이후 사비 감독은 사임 의사를 드러냈다. 바르셀로나 공식 채널에 따르면, 그는 "올 시즌 종료 후, 바르셀로나를 이끌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 현재 분위기를 바꿀 필요가 있다. 나는 바르셀로나의 팬으로서 이 상황을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전했다.


부진과 감독의 이별 등. 다소 어수선한 상황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바르셀로나는 남은 기간 동안 최대한의 성과를 달성하길 바라고 있다. 실제로 사비 감독이 결별 의사를 밝힌 이후,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조금씩 기세를 올리고 있다.


마요르카는 최근 공식전 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선 앞서고 있지만, 바르셀로나가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이기기 위해선 최대한의 전력을 가져와야 한다.


하지만 악재가 닥쳤다. 중원을 구축하는 핵심 선수 2명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하는 것. 주인공은 프렌키 더 용과 페드리다. 가비까지 뛸 수 없는 상황이기에 사비 감독 입장에선, 중원을 구축하는 데 많은 제약이 생긴 셈이다.


동료의 부상이 안타깝긴 하지만, 이는 경쟁자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로메우 역시 마찬가지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로메우는 시즌 초반 주전으로 활용되며 입지를 굳혔다. 하지만 중반에 접어들수록 입지가 좁아졌다. 지난 1월 비야레알전 이후엔 리그에서 선발로 나선 적이 없다.


로메우는 사비 감독에게 자신을 어필했다. 바르셀로나 소식을 전하는 '바르사 유니버설'에 따르면, 그는 기자회견에서 "프렌키와 페드리의 부상은 큰 타격이다. 하지만 나는 사비 감독이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준비가 돼 있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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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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