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오, 독일 인종차별 경험 토로…"선생님이 김치 냄새로 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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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태오가 어린 시절 독일에서 당했던 인종차별 피해에 대해 밝혔다.
6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234회에는 유태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태오는 "아버지는 파독 광부였고, 어머니는 파독 간호사였다"며 "두 분은 독일에서 만나 결혼했고, 이후 현지에서 여러 사업을 하며 저를 키우셨다"고 했다.
유태오는 "부모님은 아직도 독일에 거주 중이시다"라며 "작년에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로 베를린 영화제에 초청받아 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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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태오가 어린 시절 독일에서 당했던 인종차별 피해에 대해 밝혔다.
6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234회에는 유태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태오는 "아버지는 파독 광부였고, 어머니는 파독 간호사였다"며 "두 분은 독일에서 만나 결혼했고, 이후 현지에서 여러 사업을 하며 저를 키우셨다"고 했다.
그는 "독일에서 살 때 성장 과정에서 혼란을 많이 겪었다"며 "아시아인이다 보니까…태어난 장소에서 인정받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유태오는 "우리 집에서 먹는 음식엔 항상 김치가 포함됐다"며 "근데 그 김치 냄새가 이상하다고 구박과 놀림을 많이 당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학생들뿐 아니라 선생님까지 그랬다"고 부연했다.
유태오는 "부모님은 아직도 독일에 거주 중이시다"라며 "작년에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로 베를린 영화제에 초청받아 갔다"고 했다. 이어 "어릴 적 크게만 보였던 독일 사람들이 내게 사인해 달라는 모습이 좋았다"며 "나중에 얘길 들으니 아버지가 그 모습을 보고 우셨다더라"고 덧붙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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