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충격! 스페인 검찰, 안첼로티에 징역 4년 9개월"…14억 탈세 혐의, UCL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 날벼락

최용재 기자 2024. 3. 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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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마드리드 검찰이 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에게 징역 4년 9개월을 구형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레알 마드리드 감독을 하면서 탈세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레알 마드리드 첫 번째 부임 기간이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이 기간 안첼로티 감독은 초상권과 관련된 소득세 등을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탈세액은 총 100만 유로(14억원)에 다다른다.

스페인 마드리드 검찰이 이 사건을 조사했고, 징역을 선고했다. 'ESPN', '마르카' 등 언론들은 "스페인 검찰이 탈세 혐의로 안첼로티 감독에게 징역 4년 9개월을 구형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마드리드 주 검찰은 안첼로티가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두 차례에 걸쳐 100만 유로가 넘는 세금 탈세 혐의로 기소했다. 안첼로티는 소득세 신고에서 이미지 권리 등에 대한 소득을 누락했다"고 덧붙였다.

'마르카'는 "안첼로티의 유죄가 최종 인정될 경우 4년 9개월 징역이다. 다만 안첼로티는 초범이기 때문에 재판에서 감형으로 집행유예를 받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날벼락을 맞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7일 라이프치히와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을 펼친다. 1차전을 1-0으로 승리했다.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안첼로티 감독의 징역 선고가 이 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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