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0억 브라질 철벽, 맨유 입성 가시화…‘이미 대체자까지 준비 완료’

김민철 2024. 3. 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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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수비 보강 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6일(한국시간) "수비 보강을 원하고 있는 맨유는 글레이송 브레메르(26, 유벤투스) 영입에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이적료 6천만 유로(약 870억 원)에 브레메르 영입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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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수비 보강 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6일(한국시간) “수비 보강을 원하고 있는 맨유는 글레이송 브레메르(26, 유벤투스) 영입에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올시즌 성적은 실망스럽기만 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7경기를 치른 현재 14승 2무 11패로 승점 44점 획득에 그치며 6위에 머무는 중이다.

최근 흐름도 좋지 않다. 맨유는 지난달 풀럼전에 이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리그 27라운드에서도 1-3으로 완패하며 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수비 불안이 맨유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다. 올시즌 내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 해리 매과이어와 같은 센터백 자원이 번갈아 부상을 당하면서 좀처럼 안정감을 찾지 못했다.

새로운 센터백 영입이 맨유의 숙제로 떠올랐다. 바란, 빅토르 린델로프, 조니 에반스의 올여름 거취가 불투명한 탓에 대체자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다행히 영입 작업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이적료 6천만 유로(약 870억 원)에 브레메르 영입을 앞두고 있다.

브레메르는 지난 2022년 토리노를 떠나 유벤투스에 입단했다. 유벤투스는 4,100만 유로(약 581억 원)라는 적지 않은 이적료를 투입하면서 그를 차세대 수비 핵심으로 낙점했다.

영입 효과는 훌륭했다. 브레메르는 빠르게 유벤투스에 녹아들었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3경기에 출전하면서 단숨에 팀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활약은 올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다. 유벤투스가 치른 27차례의 세리에A 경기 중 26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덕분에 유벤투스의 실점은 리그에서 2번째로 적은 21점에 불과했다.

올여름 맨유 입성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유벤투스는 브레메르 없는 다음 시즌을 벌써 준비하고 있다. 그의 대체자로 리카르도 칼라피오리(21, 볼로냐)를 데려올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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