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11년만에 코스피 이전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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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상장사 파라다이스가 11년 만에 코스피시장으로 이전을 다시 추진한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파라다이스는 이날 개최된 이사회에서 '코스닥 조건부상장폐지 및 유가증권 이전상장 승인의 건'을 오는 22일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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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상장사 파라다이스가 11년 만에 코스피시장으로 이전을 다시 추진한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파라다이스는 이날 개최된 이사회에서 '코스닥 조건부상장폐지 및 유가증권 이전상장 승인의 건'을 오는 22일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파라다이스는 지난 2013년에도 코스피 이사를 추진한 바 있다. 당시 이전 상장 관련 안건이 주총에서 통과됐지만 최종적으로 이전이 이뤄지지는 않았다.
파라다이스는 코스피 이전을 통해 기관·외국인 투자자 관심 제고 등 기업가치 재평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GKL, 강원랜드, 롯데관광개발 등 기존 코스피 상장기업과 동종그룹 형성 및 섹터를 구축하고, 기업가치 재평가를 유도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장기적 동행이 가능한 기관·외국인 투자자의 관심도를 제고하고 투자자 저변을 확대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9942억원, 영업이익 1458억원을 달성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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