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임영웅 이기고 우승, 무명 시절 서로 응원” 특별한 인연(살림남2)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박서진이 임영웅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3월 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이 임영웅과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시기를 떠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박서진은 ‘울고 넘는 박달재’로 무대를 꾸몄다. 박서진은 “이 곡이 박서진을 알린 무대다. KBS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서 이 노래로 5승을 했다. 그때 부모님이 객석에 앉아 계셨다”라고 말했다.

5연승 이후 왕중왕전에 출전했다는 박서진은 “그 자리에 영웅이 형도 있었다. 거기서 제가 우승했다”라고 소개했다.

이후 영상을 통해 ‘아침마당’에서 두 사람이 경쟁을 펼친 모습이 공개 됐다. 박준형은 “그때 생각하니 기분이 좋나. 임영웅 씨도 축하를 많이 해줬나”라고 질문했다. 박서진은 “그때 서로 응원을 해줬다. 그리고 ‘왕중왕전’을 여러 번 했다. 서로 한 번씩 우승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함께 공연도 펼쳤다.

박준형은 “당시 ‘아침마당’ 제작진 만나면 서로가 너무 반가울 것 같다”라고 물었다. 박서진은 “PD님이 너무 뿌듯해 하신다. 갈 때마다 ‘내가 임영웅, 박서진을 발굴했다’라고 한다”라고 답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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