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 윤석열 대통령 4·3희생자 추념식 참석 요청
손봉석 기자 2024. 3. 6. 21:03
오영훈 제주지사는 6일 다음 달 열리는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했다.
오 지사는 이날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이 대통령 신분으로는 참석한 적 없기 때문에 이번 추념식에는 참석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 그렇게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지난주 담당 실무 국장이 대통령실을 방문해 비서관을 만나 추념식과 관련한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2022년 당선인 신분으로 제74주년 추념식에 참석해 헌화·분향했다. 올해 추념식은 ‘불어라 4·3의 봄바람, 날아라 평화의 씨’를 슬로건으로 다음 달 3일 오전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추념식에는 4·3유족과 제주도민, 정치권 인사 등 2만여명이 참석한다.
그동안 추념식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2006년), 문재인 전 대통령(2018년, 2020년, 2021년)이 참석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23기 정숙 “조건 만남 범죄 사실 아냐”… 제작진은 왜 사과했나?
- “나는 게이” 클로이 모레츠, 커밍아웃…국민 여동생의 반전
- 비♥김태희 부부 강남 빌딩, 600억 올라
- 라이머는 펑펑 울었는데 안현모는 방긋 “혼자 사니 너무 좋다”
- 미나 “류필립 주식, 코인으로 돈 많이 날려” 폭로 (가보자GO 시즌3)
- 3년 26억…‘81년생’ 이범호,현역 감독 최고 몸값
- 쯔양, 지옥 끝 천국…다이아버튼 언박싱 현장 공개
- 박수홍♥김다예, 신생아 촬영 직원 지적→삭제 엔딩…여론 의식했나
-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해
- 94년생 아니었다…‘93년생’ 한소희, 실제 나이 속였던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