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5라운드 리뷰] 소노의 여전한 특성, 이정현 원 맨 팀

바스켓코리아 2024. 3. 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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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가 5라운드까지 진행됐다.

박종호 : 소노는 이정현의 팀이다.

팀이 플레이오프에 나섰다면, 이정현이 무조건 MVP를 탔을 것이다.

방성진 : 이정현이 압도적인 활약으로 소노를 지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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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가 5라운드까지 진행됐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팀은 사실상 확정됐지만, 플레이오프 대진표는 확정되지 않았다. 상위권의 순위가 언제든 달라질 수 있어서다.

그래서 바스켓코리아 필진도 10개 구단의 행보에 집중하고 있다. 그런 이유로, 이번 5라운드에도 현장을 취재하는 필진들의 생각을 종합했다.

# 이정현 원 맨 팀

손동환 : 치나누 오누아쿠(206cm, C)와 다후안 서머스(203cm, F)가 한 번씩 교대로 이탈했다. 소노 전력이 많이 불안했다. 그러나 이정현(187cm, G)만큼은 두드러졌다. 그야말로 북 치고 장구 쳤다.
임종호 : 김지후(187cm, G)가 가장 눈에 띄었다. 김지후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소노로 트레이드된 선수. 외곽슛이란 분명한 장점에도, 4라운드까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러나 김지후는 시즌 막판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매 경기 외곽포를 터트리며, 최근에는 꾸준히 나서고 있다.
박종호 : 소노는 이정현의 팀이다. 팀이 플레이오프에 나섰다면, 이정현이 무조건 MVP를 탔을 것이다. 다만, 이번 시즌은 힘들 것 같다. 또, 비시즌 팀에 합류한 김지후도 슈터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방성진 : 이정현이 압도적인 활약으로 소노를 지탱했다. 5라운드 9경기에서 평균 24점(2점 성공률 : 57.1%, 3점 성공률 : 34.8%, 자유투 성공률 87.9%) 6.7어시스트 3.8리바운드 2.1스틸로 득점과 스틸에서 라운드 최고 기록을 세웠다. 외국 선수 잔치인 라운드 MVP에 충분히 도전장을 내밀만하다.

# 부족한 대체 전력

손동환 : 이정현을 대체할 볼 핸들러가 없다. 그러나 이정현을 뒷받침할 볼 핸들러가 없는 건 아니다. 한호빈(180cm, G)이 그렇다. 하지만 한호빈은 5라운드에도 큰 힘을 내지 못했다. 기록은 나쁘지 않았지만, 공헌도와 기여도가 그렇게 높지 않았다.
임종호 : KBL 막내 구단인 소노는 선수 구성에 애를 먹었다. 김승기 감독 역시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런 여파는 결국 부상으로 이어졌다. 에이스인 이정현과 전성현(188cm, F)을 비롯해, 외국 선수까지 줄줄이 다쳤다. 그래서 소노는 100%의 전력을 가동하지 못했다.
박종호 : 김강선(190cm, G)의 노쇠화가 너무나도 빠르다. 지난 시즌과는 완전히 다르다. 게다가 부상자들까지 겹친 소노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제는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 한다.
방성진 : 4라운드에 평균 14.8점 3.9리바운드 1.4어시스트 0.9스틸 0.5블록슛을 기록했던 김민욱(205cm, C)이 주춤했다. 5라운드 10경기 평균 8.1점 4.8리바운드 0.9스틸 0.7스틸에 머물렀다. 4.8리바운드는 라운드 최고 기록이지만, 3점 성공률은 28.6%로 떨어졌다. 김민욱은 충분히 더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다. 체력 문제를 이겨내야 한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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