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외할머니 ‘신니오’ 충격 근황…죽어서도 전시됐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에서 태어난 1호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중국행을 앞둔 가운데, 푸바오의 외할머니 판다인 '신니얼'의 충격적인 근황이 공개돼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2007년생인 신니얼은 푸바오의 엄마 아이바오를 낳은 판다다.
신니얼의 근황이 공개되자 푸바오의 팬들은 중국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푸바오는 2016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아이바오와 러바오 사이에서 낳은 암컷으로, 2020년 7월 태어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할머니 ‘신니오’ 근황 공개돼
죽어서 전시된 모습…누리꾼 ‘충격’
6일 각종 SNS와 온라인에는 푸바오의 외할머니 신니얼의 근황을 알리는 게시물이 게재됐다.
2007년생인 신니얼은 푸바오의 엄마 아이바오를 낳은 판다다. 아들 ‘신바오’의 야생적응훈련을 돕다 지난 2016년 2월 장폐색에 걸려 사망했다. 판다 나이로는 7살, 사람 나이로는 약 25~26살 정도였다.
이후 딸 아이바오는 엄마 신니얼의 죽음 약 2주 후인 같은해 3월 3일 러바오와 함께 한국으로 왔다.
쓰촨 온라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은 신니얼을 청두 생명의 신비 박물관에 박제해 전시하고 있다. 외형 뿐만 아니라 근육 표본, 내장 표본, 뼈 표본 4가지로 나뉘어 전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죽은 모습까지 관광 상품으로 만들다니”, “푸바오에게 별 일 없길”, “편하게 보내줄 수는 없었나”, “생명에 대한 인식이 없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푸바오는 2016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아이바오와 러바오 사이에서 낳은 암컷으로, 2020년 7월 태어났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자연 번식한 판다다. 다만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따라 푸바오는 만 4세가 되기 전 중국에 돌아가야 한다.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지내던 푸바오는 앞으로 약 한 달간 내실에서 비공개 상태로 건강관리와 검역관리 등을 받는다. 이후 오는 4월 3일 인천공항에서 청두솽류공항으로 2400여㎞를 비행한다.
권혜미 (emily00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료공백 심각…정부, 보훈부 예비비까지 당겨 현장에 긴급 투입
- 민원 시달리다 신상 공개된 공무원 숨져…김포시 “고발 방침”
- “10대 재벌가 산소 위 관 하나 더”…‘파묘’ 속 첩장, 실제 있었다
- “아빠, 용변 보는 거 보여”…휴게소 화장실에 유리 천장이?
- ‘데이트 폭행’ 논란 유튜버 웅이 활동 재개…“반성 정말 많이 했다”
- “꿈도 못 꾸나” 복권 당첨금 줄이자는 제안에 들끓는 민심[중국나라]
- 음주운전한 '백범 김구' 손자 김용만 "숙취 상태서 사고…사과드린다"
- 감스트·뚜밥, 결혼식 3개월 앞두고 파경… "서로 안 맞아"
- "사람이 무섭다"...예비 며느리 강간하려 마약 투약한 50대 [그해 오늘]
- 육아휴직 중 부동산경매학원 차린 교사, 경기도교육청에 적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