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쓰는 방, 성장해도 그대로 쓴다"…모듈형 '아이 방' 출시

최태범 기자 2024. 3. 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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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스타트업 앨리스인빌더랜드가 아이방 인테리어 패키지 모듈을 국내 첫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지혜 앨리스인빌더랜드 대표는 "아이들의 성장과 변화를 고려하지 않고 인테리어하면 중간에 가구를 한두 개씩 바꾸게 된다"며 "아이방 모듈은 성인이 돼도 불편함 없이 쓸 수 있는 맞춤 가구로 구성된 만큼 자녀의 성장 과정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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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스타트업 앨리스인빌더랜드가 아이방 인테리어 패키지 모듈을 국내 첫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아이방 모듈은 크기가 정해진 기성 가구가 아닌 방 치수에 맞춰 가구가 제작된다. 아이방에 낭비되는 공간이 없어 성장하면서 가구를 교체할 필요 없이 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

구체적으로 △수납형 침대 프레임 △책상 및 상부장 △오픈 수납장 및 4단 서랍 △붙박이장 등으로 구성됐다. 붙박이장은 하단에 가로로 긴 수납장이 마련되어 캐리어나 운동용품 등 부피가 큰 물건을 보관할 수 있다.

책상 위에는 숙제 등을 쓰고 적을 수 있도록 자석 화이트 보드가 설치됐다. 간접 조명을 매립해 오래 앉아 있어도 눈의 피로가 적도록 했다. 상부장의 오픈형 박스는 아이의 취향에 따라 색상 지정이 가능하다.

앨리스인빌더랜드 관계자는 "아이방 모듈은 신학기를 앞둔 자녀의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다"며 "학습을 위한 정돈된 환경이 필요한 아이의 방은 비교적 작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인테리어 및 아이의 짐을 보관할 수 있는 넉넉한 수납 공간이 중요하다"고 했다.

아이방 모듈은 효율적인 가구 구성으로 수납 공간을 극대화하면서도 답답하지 않은 레이아웃으로 디자인됐다. 시간이 지나도 유행을 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미 방에 붙박이장이 있거나 기성 가구를 이용하는 경우 모듈 일부를 별도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지혜 앨리스인빌더랜드 대표는 "아이들의 성장과 변화를 고려하지 않고 인테리어하면 중간에 가구를 한두 개씩 바꾸게 된다"며 "아이방 모듈은 성인이 돼도 불편함 없이 쓸 수 있는 맞춤 가구로 구성된 만큼 자녀의 성장 과정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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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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