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10년, 안 들어도 될 소리 듣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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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10년간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를 하면서 생긴 변화에 대해 말했다.
정우성은 "책까지 사 봐주시고 후원으로 잇는 건 행동하는 것"이라며 "어떤 분들은 저한테 '친선대사 안 해도 되는 거 아니냐, 그거 하면서 듣지 않아도 되는 소리 듣지 않냐'고 하는데 이렇게 소리 없이 후원해 주시는 분들이 정말 행동하시는 분들이다. 저도 같은 마음이라고 생각한다"고 진솔한 속내를 밝혔다.
정우성은 배우로 활동하면서 UN난민친선대사 활동도 성실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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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정우성이 10년간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를 하면서 생긴 변화에 대해 말했다.
정우성은 6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10년째 활동 중인 것에 대해 "시간이 참 빨리 간다. 점점 더 조심스러워진다"고 운을 뗐다.
이어 "10년 전 시작할 때보다 지금 난민과 보호대상자들이 2배 이상 늘었다. 그때 약 4,600만이었는데 지금은 1억 3천만 명 이상이다"고 전했다. 그는 "(난민이 있는 국가에 가는 건) 1년에 한두 번이다. 저는 계속 한반도에 있다. 대한민국 땅에서 촬영을 많이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한 청취자가 "정우성의 활동을 보면서 후원도 하게 됐다"고 하자, 정우성은 "저를 통해 여러분이 몰랐던 사회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하고 스스로 결심으로 행동으로 옮기시는 건 좋은 일이다. 근데 저 때문에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정우성은 "책까지 사 봐주시고 후원으로 잇는 건 행동하는 것"이라며 "어떤 분들은 저한테 '친선대사 안 해도 되는 거 아니냐, 그거 하면서 듣지 않아도 되는 소리 듣지 않냐'고 하는데 이렇게 소리 없이 후원해 주시는 분들이 정말 행동하시는 분들이다. 저도 같은 마음이라고 생각한다"고 진솔한 속내를 밝혔다.
정우성은 배우로 활동하면서 UN난민친선대사 활동도 성실히 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콜롬비아, 에콰도르 등을 다녀왔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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