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지역인재 채용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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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소재기업 에코프로가 비수도권 지역인재 채용에 적극 나섰다.
에코프로는 이번 공채에서도 최근 대기업, 공기업 및 공공기관들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출신 중심으로 채용을 하고 있는 반면 지역대학 출신 인재들에게도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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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에코프로머티 대표 취업준비생 대상 특강 진행
이차전지 소재기업 에코프로가 비수도권 지역인재 채용에 적극 나섰다.
에코프로는 2024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시즌을 맞아 지난 5일 경북대학교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김병훈 대표는 “에코프로그룹은 이차전지 양극소재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혁신기업”이라며 “에코프로는 현재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하이니켈 양극재 뿐만 아니라 미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또 다른 사업비전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채용설명회에 참여해주신 인재들이 향후 입사에 성공해 에코프로가 국내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급여인상과 복지향상으로 임직원들이 국내 최고의 대우를 받는 회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코프로는 김병훈 대표의 특강에 이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 1:1 채용상담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의진 학생은 “에코프로가 이차전지 분야에서 최고의 기업이라는 것을 알고 있고 전기차 시대를 맞아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해 채용설명회에 오게 됐다”며 “적성에 맞는 분야를 찾아 신중히 지원해 꼭 입사에 성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에코프로는 앞서 지난 4일 충북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영남대학교에서 각각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오는 11일 부경대학교, 12일 부산대학교, 13일 전북대학교에서 잇따라 채용설명회를 개최해 지역인재 채용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에코프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통해 채용한 62명 중 약 40%인 25명이 비수도권 지역대학 출신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하면 지역인재 비중은 더욱 높아진다.
지난해 말 기준 에코프로 직원 3362명 중 출신대학 및 고등학교가 비수도권 지역인 직원은 총 2867명으로 약 85.3%에 이른다.
에코프로는 이번 공채에서도 최근 대기업, 공기업 및 공공기관들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출신 중심으로 채용을 하고 있는 반면 지역대학 출신 인재들에게도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에코프로는 지역에 본사가 소재한 지역 친화기업으로서 지역인재에도 큰 관심을 갖고 채용에 임할 계획”이라며 “에코프로에 관심이 있는 지역대학 출신 지원자들께서도 많은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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