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설현준 꺾고 한국기원 선수권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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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9단이 한국기원 선수권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박정환은 6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기 5육七 관절타이밍 한국기원 선수권전 결승 5번기 최종국에서 설현준 9단에게 16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박정환은 2022년 4월 제23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제패 이후 1년 11개월 만에 트로피를 품으며 통산 35회 우승 기록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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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9단이 한국기원 선수권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박정환은 6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기 5육七 관절타이밍 한국기원 선수권전 결승 5번기 최종국에서 설현준 9단에게 16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박정환은 결승 1, 4국에서 패배했지만 5국 승리로 합계 3승2패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5천만원.
박정환은 이날 결승 5국에서 중반 이후 격차를 벌려나갔고, 막판까지 무결점 바둑을 선보이며 완승을 거뒀다.
박정환은 대국 뒤 “5번기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이어서 체력적으로 힘들고 멘탈 관리도 어려웠는데, 만족스러운 내용으로 마지막 판을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우승 없이 한 해를 보냈는데, 크게 의식하지 않았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앞으로 더 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대회 3연패에도 도전해 보겠다”고 강조했다.
박정환은 2022년 4월 제23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제패 이후 1년 11개월 만에 트로피를 품으며 통산 35회 우승 기록을 썼다.
5육七 관절타이밍 한국기원 선수권 대회는 (주)인포벨이 후원한다.
준우승 상금은 20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90분에 1분 초읽기 3회.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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