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2억' FW, 가치 증명 실패...'완전 영입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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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주앙 펠릭스를 완전 영입할 생각이 없다.
바르셀로나는 펠릭스의 활약에 100% 만족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 소식에 정통한 제라르 로메로 기자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펠릭스의 '임대 연장'에는 관심이 있지만, 완전 영입을 진행할 계획은 없다고 전해졌다.
로메로는 "현 시점에서, 바르셀로나가 펠릭스 임대 연장에 실패한다고 하더라도, 완전 영입을 계획에 두고 있지는 않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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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바르셀로나는 주앙 펠릭스를 완전 영입할 생각이 없다.
펠릭스는 한때 세계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은 선수다. 10대의 어린 나이에 프로 무대에서 가치를 증명했고 포르투갈 내에선 '제2의 호날두'라는 평가까지 받았다.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뒤를 이어 차기 발롱도르 후보로도 여겨졌다.
놀라운 재능이었다. 19세에 불과한 2018-19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한 펠릭스는 컵 대회 포함 43경기에서 20골 11어시스트를 올렸다. 이에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다. 당시 '에이스' 앙투안 그리즈만을 바르셀로나로 보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가장 적극적이었고 1억 2720만 유로(약 1842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발생시키며 스페인에 왔다.
아틀레티코에선 많은 기회를 받았다. 이적료가 이적료인 만큼, 아틀레티코는 펠릭스에게 충분한 시간을 줬다. 하지만 기대 만큼 잠재력을 터뜨리지 못했다. 이적 첫해 컵 대회 포함 36경기에 출전한 그는 9골 3어시스트라는 초라한 기록을 남겼다. '적응기'라는 핑계를 댈 수 있었지만, 이후에도 저조한 활약은 이어졌다.
결국 입지를 잃었다. 2022-23시즌 벤치 멤버로 전락했고 펠릭스는 이에 불만을 표출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불화설까지 제기됐고 첼시로 떠나 임대 생활을 보냈다.
2023-24시즌에도 펠릭스는 아틀레티코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그는 아틀레티코 소속임에도 바르셀로나로 가고 싶다는 입장을 밝히며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그의 바람대로 바르셀로나 이적은 이뤄졌다. 그리고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31경기에 나서 8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완전 이적 가능성은 꾸준히 제기됐다. 하지만 현 시점에선 가능성이 그다지 크지 않다. 바르셀로나는 펠릭스의 활약에 100% 만족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 소식에 정통한 제라르 로메로 기자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펠릭스의 '임대 연장'에는 관심이 있지만, 완전 영입을 진행할 계획은 없다고 전해졌다. 로메로는 "현 시점에서, 바르셀로나가 펠릭스 임대 연장에 실패한다고 하더라도, 완전 영입을 계획에 두고 있지는 않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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