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9단` 박지원 5선 도전…전남 해남완도진도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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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9단'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6일 전남 해남읍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원장은 "이제 국회의원만 제대로 뽑아서 일 시키면 해남완도진도의 대도약, 국가 대전환을 이룰 수 있다"며 "박지원은 김대중 대통령비서실장답게 '큰 정치, 혼을 바치는 정치'하겠다. 금귀월래(金歸月來) 거르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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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윤석열·김건희 검찰정권이 물 줘서 키운 새순"
"오늘이 제 인생의 가장 젊은 날이라는 자세로, 내일은 남은 제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는 각오로 제 모든 것을 바쳐서 치열하게 일하고 싸우겠다,"
'정치 9단'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6일 전남 해남읍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5선 도전이다.
박 전 원장은 "해남완도진도 군민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 지역 발전, 총선 승리, 정권교체로 보답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여러분의 성원으로 저는 작년 9월부터 금년 2월까지 총 6차례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모두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며 "감사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압도적 지지는 해남완도진도를 제대로 발전시키고, 윤석열 독주 정권과 끝까지 싸우라는 절절한 바람, 준엄한 명령"이라며 "이 점, 늘 명심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전 원장은 "박지원은 일하면서 싸울 줄 알고, 싸우면서 일할 줄 안다"고 자신했다.
이어 "목포 국회의원 12년 동안, 1년 52주 중 50회 이상 지역 방문, 지역 활동 624회, 43만6800Km, 지구 11바퀴를 돌았다"며 "KTX 호남선 확정 및 고속화 사업, 남해안 철도, 국도 77호선, 진도대교, 목포대교, 천사대교 건설 등 호남 지역 발전을 위한 큰 사업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또 "원내대표, 당 대표로서 이명박, 박근혜정권과 치열하게 싸웠고, 박근혜 탄핵을 주도했다"며 "문재인 정부에선 법과 제도에 의한 국정원 개혁을 완수했고, 지금은 윤석열·김건희 검찰정권과 선봉에서 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전 원장은 "이제 국회의원만 제대로 뽑아서 일 시키면 해남완도진도의 대도약, 국가 대전환을 이룰 수 있다"며 "박지원은 김대중 대통령비서실장답게 '큰 정치, 혼을 바치는 정치'하겠다. 금귀월래(金歸月來) 거르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역에서 늘 얼굴 뵙고, 소통하고, 혼을 바쳐 지역 예산, 국책사업을 확보, 유치하겠다"며 "중앙정치에서는 야무진 국회의원으로 해남·완도·진도 군민 여러분의 자존심을 세워 드리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면서 "박지원은 윤석열·김건희 검찰정권이 물 줘서 키운 새순"이라며 "새봄, 해남·완도·진도에서 새 시대를 열어 주시라"고 촉구했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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