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국정원장, 제22대 총선 해남·완도·진도 출마 선언

"지역 발전과 총선 승리, 정권교체로 보답"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6일 제22대 총선 해남·완도·진도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해남=오중일 기자

[더팩트 l 해남=오중일 기자]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6일 제22대 총선 해남·완도·진도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해남읍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해남·완도·진도 군민의 압도적인 지지를 지역 발전과 총선 승리, 정권교체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이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6차례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모두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며 "새봄, 해남·완도·진도에서 새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 발전 공약으로 △해남·완도·진도 KTX 개통 △연도교·연륙교 건설 △광역상수도 확충 등 물 부족 문제 해결 △전남국립(공공)의대·아동청소년 전문병원 유치 △어르신·청년 일자리 개선 △장애인·여성 위한 정책 발굴 지원 △국립난대수목원, 해양수산박물관 건설 등을 제시했다.

박지원 전 원장은 "일 잘하는 박지원, 뽑아서 마음껏 부리라"며 "남은 제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는 각오로 저의 모든 것을 바쳐서 치열하게 일하고 싸우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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