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매버릭스 제이슨 키드 "2011년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았다" 호소

김형근 2024. 3. 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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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로 서부 컨퍼런스 8위에 올라있는 댈러스 매버릭스의 제이슨 키드 감독이 힘든 시기지만 낙관적인 자세를 잃지 말아야 한다 호소했다.

데릭 라이블리와 관련해 키드 감독은 그가 이번 시즌 대부분의 경기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며 "그는 인간이고 다른 일로 인해 괴로울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득점과 리바운드, 블록슛으로만 평가하지만 그 사람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나?"라고 반문한 뒤 "그는 이 리그에서 앞으로 15~20년은 뛸 것이며 매버릭스 사상 최고의 리더 중 한 명이 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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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로 서부 컨퍼런스 8위에 올라있는 댈러스 매버릭스의 제이슨 키드 감독이 힘든 시기지만 낙관적인 자세를 잃지 말아야 한다 호소했다.

댈러스는 5일(한국 시간 기준 6일) 홈 구장인 아메리칸 에어라인즈 센터에서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 전서 120-137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루카 돈치치가 39점 득점을 포함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고 카이리 어빙이 23득점, P.J. 워싱턴이 20득점, 대니얼 가포드가 16점 등을 기록했지만 3쿼터의 부진을 만회하지 못했다.

특히 신인 데릭 라이블리 2세가 15분 동안 경기에 나선 동안 단 하나의 득점도 기록하지 못하고 1리바운드만 기록하며 아쉬움을 줬으며 조쉬 그린, 팀 하더웨이 주니어, 막시 클레버 등도 부진했다.
해외 매체 클러치 포인트는 상대 팀인 페이서스는 53.8%의 야투율과 46.2%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소개하며 이 경기에서 매버릭스의 수비에 허점이 있었음을 지적했다. 그러나 팀을 이끄는 감독은 젊은 선수들에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주장했다.

데릭 라이블리와 관련해 키드 감독은 그가 이번 시즌 대부분의 경기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며 “그는 인간이고 다른 일로 인해 괴로울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득점과 리바운드, 블록슛으로만 평가하지만 그 사람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나?”라고 반문한 뒤 “그는 이 리그에서 앞으로 15~20년은 뛸 것이며 매버릭스 사상 최고의 리더 중 한 명이 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선수단 전체의 분위기에 대해서도 “내 임무는 이 젊은 선수들이 경기장 안팎에서 프로가 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로마는 하루 아침에 건설되지 않았고, 2011년(우승)도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았다.”라고 말한 뒤 “라커룸에 있는 우리 선수 중 우승을 경험한 사람은 소수에 그친다. 그렇기에 이들이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야 하며, 이번이 마지막이 아닐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어려운 시기가 팀에 도움이 될지를 묻는 질문에는 “모든 팀들이 겪는 일이며, 우리는 그 한가운데 있다. 우리는 여전히 이길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믿으며 재능과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라고 답했다. 다만 “꾸준히 해낼 수 있는지가 관건이며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싸우고 있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클러치 포인트는 훌륭한 선수로서의 경험이 감독 역할에 도움이 되를 묻는 질문에 키드 감독이 “훌륭한 선수가 되거나 훌륭한 사람, 훌륭한 코치가 된다는 것은 과거로부터 배우는 것이다.”라고 말한 뒤 “카이(카이리 어빙) 및 루카(돈치치)와 함께 위대하다는 것이 무엇인지, 리더가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두 사람은 경기장 안팎에서 잘 해내고 있다.”라고 답했다고 소개했다.
사진=AP, USA투데이/연합뉴스 제공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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