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장규필 교수팀, 벼 생산성 향상할 수 있는 유전자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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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총장 정성택) 생명과학기술학부 장규필 교수팀이 벼의 생산성을 향살시킬 수 있는 유전자를 발굴했다.
전남대는 6일 장 교수 연구팀이 벼에서 엽록체 발달을 조절하는 핵심 유전자(OsPAP3)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엽록체 발달을 결정하는 중요 유전자를 발굴하고 이를 활용하고자 하는 연구가 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장 교수팀의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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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총장 정성택) 생명과학기술학부 장규필 교수팀이 벼의 생산성을 향살시킬 수 있는 유전자를 발굴했다.
전남대는 6일 장 교수 연구팀이 벼에서 엽록체 발달을 조절하는 핵심 유전자(OsPAP3)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 유전자의 발현 특성을 조절하면 벼의 엽록체 발달뿐만 아니라, 성장을 촉진시켜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엽록체는 광합성을 수행하는 세포 소기관으로 엽록체 발달 조절은 식물의 성장과 생산성, 더 나아가 식물의 환경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성에도 깊이 관여한다. 엽록체 발달을 결정하는 중요 유전자를 발굴하고 이를 활용하고자 하는 연구가 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장 교수팀의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이런 결과는 서덕현(생물과학·생명기술학과 박사과정) 학생이 제1저자, 장규필 교수가 교신 저자로 있는 연구 논문에 실렸다. 또 식물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식물생리학(Plant Physiology, 영향력지수 8.34, JCI 98.26%)’2월 호에 게재됐다.
장규필 교수는 “범지구적인 기후변화로 인해 내재해성과 생산성이 향상된 작물 개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이와 관련한 고부가가치 작물 개발 연구에 중요 연구 자료로 폭넓게 활용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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