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방어체계 강화… 북한 위협 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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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맞서 우리 군의 미사일방어체계가 한층 강화된다.
방위사업청은 6일 'K방산, 안보의 기반·신성장동력'을 주제로 하는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밝혔다.
유사시 바닷속에서 발사되어 북한 내륙 표적을 타격할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탑재한 3000t급 잠수함 3번함 신채호함도 올해 상반기 군에 인도된다.
북한 무인기 침투를 저지하고 주요 시설을 드론 공격으로부터 보호할 중요지역대드론통합체계와 레이저대공무기는 올해 전력화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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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전력, 육해공군으로 확대
국방 우주발사장 확보도 추진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맞서 우리 군의 미사일방어체계가 한층 강화된다. 방위사업청은 6일 ‘K방산, 안보의 기반·신성장동력’을 주제로 하는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밝혔다.
최근 전쟁에서 중요성이 강조되는 무인 전력은 공중 위주에서 육해공군으로 확대된다. 다목적 무인차량과 해상 정찰용 무인수상정은 각각 2026년과 2027년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정찰용 무인기는 글로벌호크처럼 고고도 정찰 중심에서 벗어나 중·저고도 등에서 다양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군 당국은 지난 1월 국내에서 개발한 중고도 무인정찰기(MUAV)를 양산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북한 무인기 침투를 저지하고 주요 시설을 드론 공격으로부터 보호할 중요지역대드론통합체계와 레이저대공무기는 올해 전력화가 이뤄진다.
방위사업청은 저궤도에서 쓸 군사용 초소형위성 등을 안정적으로 발사하고자 국방 우주발사장 확보를 추진할 방침이다. 정지궤도 상에서 운용되는 위성을 이용해 지형적 제약에 관계없이 통신할 수 있는 군 위성통신체계-Ⅱ를 올해 안에 전력화하고, 상용 저궤도 위성 기반 통신체계도 내년까지 개발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발사에 성공한 425위성 1호기의 본격 운영과 함께 후속 위성들도 올해 추가로 발사할 계획이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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