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병역 기피 수법’ 게시·유통 땐 처벌

구현모 2024. 3. 6. 19: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부터 병역면탈을 조장하는 정보를 게시하거나 유통하게 되면 처벌받게 된다.

올해 5월 병역면탈 조장정보 게시 및 유통자에 대한 처벌규정이 시행된다.

또한 7월부터 병무청 특사경의 직접 수사가 가능해짐에 따라 압수수색영장을 통한 불법 정보게시자의 아이피(IP) 주소 등을 확보·색출하는 등 수사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또한 군 전투 환경 변화에 맞춰 IT개발 관리병, 무인항공기 운용병 모집을 올해 2월 입영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병무청 특사경이 직접 수사
무인항공기 운용병 등 신설

올해부터 병역면탈을 조장하는 정보를 게시하거나 유통하게 되면 처벌받게 된다. 또한 과학기술강군 육성을 위해 IT개발 관리병과 무인항공기 운용병이 신설된다.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 제1병역판정검사장에서 입영대상자들이 채혈을 마친 후 지혈하고 있다. 뉴스1
병무청은 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는 △공정 병역 구현 및 청년건강 증진 △군 전투력 강화 지원 △사회발전 기여 △청년정책 지원 등 4대 추진전략과 10대 세부과제를 선정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병역면탈 관련 범죄에 대한 예방 및 단속·처벌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5월 병역면탈 조장정보 게시 및 유통자에 대한 처벌규정이 시행된다. 병역법 제87조 2항에 따라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또한 7월부터 병무청 특사경의 직접 수사가 가능해짐에 따라 압수수색영장을 통한 불법 정보게시자의 아이피(IP) 주소 등을 확보·색출하는 등 수사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또한 군 전투 환경 변화에 맞춰 IT개발 관리병, 무인항공기 운용병 모집을 올해 2월 입영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청년들의 적성과 특기가 군 복무에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복무기간 중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각 군과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병무청은 설명했다.

구현모 기자 lil@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