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낙화놀이, 올해부터 예약제 운영…1일 8000명 관람 제한

박민석 기자 2024. 3. 6. 19: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많은 인파가 모여들면서 인근 도로망이 마비되고 혼잡을 빚은 경남 함안 낙화놀이가 올해부터는 예약을 통해서만 구경할 수 있게 됐다.

함안군은 오는 5월 열리는 제31회 함안 낙화놀이 공개행사를 예약제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함안 낙화놀이 공개행사는 오는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함안면 괴산리 무진정 일원에서 열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월 14일~15일 함안면 무진정 일원서 열려
지난 2023년 5월 27일 오후 경남 함안군 함안면 무진정에서 '함안 낙화놀이'가 펼쳐지고 있다. 경남 무형문화재 제33호인 함안 낙화놀이는 숯과 한지를 꼬아 만든 실 수천 개를 줄에 매달아 해질녘 불을 붙이는 민속놀이다. 2023.5.27/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함안=뉴스1) 박민석 기자 = 지난해 많은 인파가 모여들면서 인근 도로망이 마비되고 혼잡을 빚은 경남 함안 낙화놀이가 올해부터는 예약을 통해서만 구경할 수 있게 됐다.

함안군은 오는 5월 열리는 제31회 함안 낙화놀이 공개행사를 예약제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행사 관람 인원을 1일 8000명씩 총 1만 6000명으로 제한할 방침이다.

또 행사가 열리는 무진정 인근에 안전로프를 설치하고 관람석 일부 확장 등 관람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낙화놀이 행사에서 5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한꺼번에 몰려 불편을 초래했었다"며 "올해는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함안 낙화놀이 공개행사는 오는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함안면 괴산리 무진정 일원에서 열린다.

낙화놀이는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예약한 인원만 입장할 수 있다.

낙화놀이 예약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함안군민은 각 읍면사무소에서 별도로 신청한다.

pms44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