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쌀, 아프리카 밥상 오른다…나이지리아 최초 수출

김다정 기자 2024. 3. 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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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6일 흥해읍 소재 대풍영농조합법인(대표 금예철)에서 아프리카 나이지리아로 떠나는 포항 쌀 첫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나이지리아 수출 길에 오르는 포항 쌀은 백미 8t으로, 시는 기존 수출 지역인 북미·유럽·중동지역을 넘어 농산물 수출 불모지인 아프리카 국가에 처음으로 수출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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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농법인, 나이지리아에 백미 8t 수출
지난해 포항쌀 총 276t 해외 수출…돼
6일 대풍영농조합법인에서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로 떠나는 ‘포항 쌀’의 첫 수출 상차식이 열렸다.

경북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6일 흥해읍 소재 대풍영농조합법인(대표 금예철)에서 아프리카 나이지리아로 떠나는 포항 쌀 첫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나이지리아 수출 길에 오르는 포항 쌀은 백미 8t으로, 시는 기존 수출 지역인 북미·유럽·중동지역을 넘어 농산물 수출 불모지인 아프리카 국가에 처음으로 수출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고 보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276t의 쌀을 수출한 바 있다. 특히 중동 두바이와 캐나다의 토론토 지역에선 이미 포항쌀이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아 꾸준히 주문이 이어져오고 있다.

시는 이번 나이지리아 쌀 수출을 계기로 아프리카에도 지속적으로 포항쌀을 수출하기 위해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을 펼친단 계획이다.

금예철 대표는 “포항 쌀은 지역의 풍부한 일조량과 깨끗한 물 덕분에 미질이 뛰어나고 밥맛이 좋기로 정평이 나 있고, 뛰어난 수출용 도정 기술로 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수출 물량과 수출 국가가 꾸준히 늘어나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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