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기완' 송중기 "수위 센 베드신도 부담 無..감정 공유가 중요"[인터뷰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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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가 '로기완' 속 최성은과 호흡을 밝히며 베드신에 대해 언급했다.
5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의 배우 송중기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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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의 배우 송중기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로기완'은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가 서로에게 이끌리듯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송중기가 이번에는 유럽의 낯선 땅 벨기에에서 난민 지위를 인정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로기완으로 또 한 번의 파격 변신을 보여준다.
송중기는 '로기완'에 대한 만족도에 대해 "제 작품을 그렇게 얘기하는 건 어렵지만, '참 잘했어요'는 아니지만, '잘했어요' 도장은 찍어줄 수 있을 것 같다. 오랜 인연을 돌고 돌아 만난 거기도 하고, 제가 애정하는 작품이라서 주관적인 것"이라며 "해외 올로케 촬영을 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프로덕션이 쉽지는 않았다. 감독님도 데뷔작이고, 다양한 문화권의 배우들도 나오고, 어려운 건 다 가져다 놨었다. 어렵기 때문에 이걸 잘 끝마쳤다는 게 반 이상 먹고 들어가는 것 같다"고 밝혔다.
'로기완'은 이국적인 풍경 안에 담긴 이방인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프로덕션 디자인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주요 촬영을 해외 로케이션으로 진행했지만, 송중기는 개인적으로 즐기지 못했다고. 그는 "사실 해외 로케이션은 (조) 한철이 형이 제일 좋아했다. '해외 나가시려고 이 작품을 하셨나?' 싶을 정도로 들떠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최) 성은 씨와 저는 쉬는 날이 없을 정도로 촬영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5개월 동안 있었는데 관광지에서 사진 한 장 못 찍었다. 저는 또 주연 배우니까 사고가 나면 안 되고, 촬영 시간도 지켜야 하고, 거의 프로듀서 마인드로 했다. 또 아내가 당시 임신한 상황이었으니까 그걸 챙겨야 하니까 여유가 있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송중기는 최성은과 호흡에 대해 "성은 씨랑 ('로기완'을 통해) 처음 만났고, 사적으로 만났을 때는 너무 조용했던 친구였다. 일을 하는 것도 처음이었는데 이번에 저는 성은 씨랑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하거나, 사적인 이야기를 공유할 때 잘 붙는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송중기는 극 중 최성은과 베드신에 대해 언급하기도. 그는 "저는 베드신 부담이 없었다. 또 성은 씨 역시 부담이 없다고 느꼈다. 베드신 수위가 대본에 묘사됐던 건 더 셌고, 제작진들이 더 약하게 간 건 이유가 있을 거다. 제 분야가 아니라서 모르겠다"며 "다만, 저는 대본에서 수위가 셌을 때도 부담이 없었다. 수위가 중요한 신이 아니고, 둘의 감정이 공유되는 게 중요한 신"이라고 밝혔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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