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0명의 팬들이 뒤에 있으면 그들을 느낄 수 있다"...베르너가 전한 데뷔골의 소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홋스퍼 신입생 티모 베르너가 토트넘 팬들 앞에서 경기하는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베르너는 2022년 여름 친정팀 라이프치히로 돌아왔지만 이번 시즌 전반기에 14경기 2골 1도움에 그쳤다.
토트넘은 베르너의 골 덕분에 경기 흐름을 바꿨다.
베르너는 경기 후 토트넘의 '리뷰 쇼'를 통해 첫 골의 소감을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 신입생 티모 베르너가 토트넘 팬들 앞에서 경기하는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베르너는 한때 독일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공격수였다. 그는 2016/17시즌 RB 라이프치히에서 31경기 21골로 분데스리가 득점 4위에 올랐다. 2019/20시즌에는 RB 라이프치히에서 34경기 28골을 기록하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 이어 리그 득점 2위였다.
라이프치히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베르너는 2020년 여름 이적시장 때 첼시로 이적했다. 기대와 달리 베르너는 첼시에서 부진했다. 그는 첼시에서 두 시즌 동안 단 한 번도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하지 못했다. 베르너는 2022년 여름 친정팀 라이프치히로 돌아왔지만 이번 시즌 전반기에 14경기 2골 1도움에 그쳤다.
선수 경력에서 큰 위기를 맞이한 베르너에게 손을 내민 구단이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지난 1월 완전 이적 옵션 1700만 유로(한화 약 246억 원)가 포함된 임대 계약으로 베르너를 품었다. 베르너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차출된 손흥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베르너를 데려왔다.
베르너는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렸다. 출발은 불안했다. 그는 전반전에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1로 맞서는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전에 결정적인 기회를 무산시켰던 베르너는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32분에 귀중한 동점골을 넣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요아킴 안데르센의 실수로 공을 뺏은 브레넌 존슨이 수비수 한 명을 더 제친 후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중앙에 있던 베르너가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베르너의 골 덕분에 경기 흐름을 바꿨다. 이후 후반 35분 토트넘의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헤더로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43분에는 손흥민이 팀의 세 번째 골을 터트리며 경기의 쐐기를 박았다.
베르너는 경기 후 토트넘의 ‘리뷰 쇼’를 통해 첫 골의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전반전에 특히 큰 기회를 한 차례 놓친 후였기에 매우 기쁘다. 많은 짐이 내 어깨에 있었지만 이 경기장에서 데뷔골을 넣은 순간을 즐겼다”라며 기뻐했다.
이어 베르너는 “60,000명의 팬들이 뒤에 있으면 우리가 1-1을 만들었을 때 그들의 소리가 들리고 느껴진다. 팬들은 또한 우리가 이번 경기에서 더 나은 팀이었다는 것을 확인했기에 우리에게 큰 도움을 줬다. 3-1이 됐을 때 모두가 행복해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분데스리가 역사에 이름 남겼다' 알론소, 첫 50경기에서 무려 33승 '달성'...과르디올라-플릭에 이
- '동생아 사랑한다!' 매디슨, 인터뷰 중인 히샬리송 껴안은 뒤 애정 듬뿍 담아 뽀뽀
- ''절대 우연이 아니다''...매디슨이 밝힌 후반 막판 극장골이 많은 이유
- “가장 끔찍한 부상, 다시 걸을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발렌시아 DF, 추아메니와 충돌로 인
- 얼마나 강하게 찼으면...골망을 찢어버린 'PSG 스타' 음바페의 강력한 슈팅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