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부산농협,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열어

김광동 기자 2024. 3. 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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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부산농협(조합장 김금철)이 6일 부산 사하구에 있는 을숙도문화회관에서 '서부산농협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100년 농협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김금철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서부산농협에 애정을 갖고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해준 조합원과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서부산농협 전 임직원은 잘못된 관행을 타파하고, 현재에 안주하지 않으며, 도전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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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숙도문화회관에서 조합원, 임직원 등 참석
50년 넘어 100년 농협 향해 힘차게 전진 다짐
“관행 타파, 도전·혁신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
서부산농협 창립 50주년 기념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50년 발자취를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부산 서부산농협(조합장 김금철)이 6일 부산 사하구에 있는 을숙도문화회관에서 ‘서부산농협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100년 농협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행사에는 정찬호 부산농협 본부장, 서부산농협 임직원과 조합원 등이 참석했다. 서부산농협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중요한 행사지만 간소하게 치르자는 의견을 존중해 외부 인사를 초청하지 않고 조합원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부산농협은 이 자리에서 조합 발전에 공을 세운 조합원에게 시상하고, 지난해 경영성과 등을 소개하는 운영공개 시간도 가졌다. 지난해 서부산농협은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상호금융 자산 2조원 시대를 열었으며 구매·판매 등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을 포함한 전 분야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여 35억71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서부산농협이 걸어온 50년 발자취를 담은 영상을 시청한데 이어 오케스스라·국악·성악 공연을 감상하며 서부산농협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지난 1974년 11개 이동조합을 합병해 출범한 서부산농협은 현재 부산 사하·서·영도·중구를 업무구역으로 삼으며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과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정도 경영의 길을 충실히 걷고 있다. 특히 조합원의 여가·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경남 거제에 마련한 ‘황금노을 가족쉼터펜션’은 전액 무상 이용이라는 파격적인 운영 방식을 도입,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김금철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서부산농협에 애정을 갖고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해준 조합원과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서부산농협 전 임직원은 잘못된 관행을 타파하고, 현재에 안주하지 않으며, 도전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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