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맨유 유니폼 있어...근데 내 친구 대부분 첼시 팬” 오시멘 이적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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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오시멘이 이적에 대한 힌트를 줬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6일(이하 한국시간) "오시멘이 이적에 대한 암시를 했다"라고 전했다.
오시멘은 존 오비 미켈의 팟캐스트에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좋아하는 팀은 없지만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갖고 있다. 내 친구 중 첼시 팬은 많지만 맨유 팬은 거의 없다. PL은 아프리카 선수들이 가장 높게 평가하는 리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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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빅터 오시멘이 이적에 대한 힌트를 줬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6일(이하 한국시간) “오시멘이 이적에 대한 암시를 했다”라고 전했다. 오시멘은 존 오비 미켈의 팟캐스트에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좋아하는 팀은 없지만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갖고 있다. 내 친구 중 첼시 팬은 많지만 맨유 팬은 거의 없다. PL은 아프리카 선수들이 가장 높게 평가하는 리그다”라고 밝혔다.
오시멘은 동물적인 운동 능력으로 골문 앞에서 위협적인 움직임을 가져간다. 오시멘은 머리, 양발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오시멘은 지난 시즌 26골을 터트리며 세리에 A 득점왕을 차지했다. 세리에 A 득점왕에 오른 오시멘은 세리에 A 올해의 공격수로 선정됐다. 당연한 수상이었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오시멘의 활약 속에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차지했다. 나폴리는 공격적인 축구를 선보였고 오시멘은 선봉장이었다. 나폴리는 돌풍을 일으키며 무패행진을 이어갔고 2위와 승점 16점 차이로 리그 정상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8강에 진출하며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오시멘은 공격수가 필요한 팀들에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잔류를 선택했다. 하지만 상황이 지난 시즌과 많이 달라졌다. 나폴리는 부진했고 오시멘도 득점력이 줄었다. 현재 나폴리는 승점 37점으로 9위, 오시멘은 모든 대회에서 22경기 13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공격수가 필요한 팀들은 여전히 오시멘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첼시와 맨유가 적극적이다. 첼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니콜라 잭슨을 영입했지만 기대 이하의 모습이다. 전방에서 버텨주는 힘이 부족했고 무엇보다 결정력이 저조했다. 첼시는 믿을 만한 공격수를 찾고 있다.
맨유는 라스무스 회이룬을 품었다. 회이룬은 제2의 엘링 홀란드라고 불리며 촉망받는 유망주다. 시즌 초반에는 부침을 겪었지만 최근 좋은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하지만 부상을 당하면서 이탈하게 됐다. 맨유는 회이룬이 있지만 경험이 많은 공격수를 원하고 있다. 오시멘이 제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오시멘은 “시즌이 끝나고 다음 단계에 대한 결정은 이미 내렸다. 이미 마음을 정했다. 나의 계획에는 모든 것이 아주 명확하다”라고 말했다. 오시멘의 결정이 PL로 향해 있을지는 아직 모른다. 하지만 오시멘이 PL 이적에 긍정적이라고 알려졌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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