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토트넘 '유리몸', 결국 '시즌 아웃' 판정…두 차례 수술, 다음 프리시즌 때나 복귀

김성원 2024. 3. 6. 18: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예견됐지만 충격이다.

토트넘의 왼쪽 풀백 라이언 세세뇽(24)이 '시즌 아웃'됐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6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 소식통을 인용해 '햄스트링 수술을 받은 세세뇽이 남은 시즌을 결장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세세뇽은 지난 시즌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올 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 때 결국 수술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트넘 SNS
로이터 연합뉴스
세세뇽 SNS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예견됐지만 충격이다.

토트넘의 왼쪽 풀백 라이언 세세뇽(24)이 '시즌 아웃'됐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6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 소식통을 인용해 '햄스트링 수술을 받은 세세뇽이 남은 시즌을 결장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세세뇽은 7개월 만에 또 다시 수술대에 올랐다. 그는 지난달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이 파열됐고, 26일 수술을 받았다.

처음이 아니다. 세세뇽은 지난 시즌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올 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 때 결국 수술을 받았다.

그는 1월 6일 번리와의 FA컵 3라운드에서 복귀했다. 후반 교체출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격을 앞두고 17일 21세 이하(U-21)팀 경기에 출전해 37분을 소화했다.

그러나 햄스트링 부상이 또 찾아왔다. 이번에는 왼쪽이 아닌 오른쪽이었다. 회복까지는 10~12주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고, 끝내 올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세세뇽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하다. 터널 끝에서 빛을 보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다시 하고 있다고 생각했을 때 또 다른 좌절이 찾아왔다'고 고통스러워했다.

그리고 '지난해 다른 쪽 햄스트링 수술과 회복을 경험했고, 현재 그 햄스트링이 얼마나 강한지 알게 됐다. 이것이 반복되는 문제를 종식시킬 수 있는 최선의 해결책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나는 이전에도 이 길을 가본 적이 있다. 내 자신을 일으키고, 힘차게 지내면서 가능한 최선의 방법으로 회복을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2019년 여름 풀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세세뇽은 57경기에 출전해 3골-4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오는 7월 2024~2025 프리시즌 때나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자리가 있을지는 물음표다. 세세뇽은 이적시장이 열릴 때마다 방출리스트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