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이천경찰서와 합동으로 방범용 CCTV 비상벨 일제점검

김정오 기자 2024. 3. 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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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가 이천경찰서와 합동으로 관내 방범용 CCTV 비상벨을 일제점검하고 있다. 이천시 제공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이천경찰서(서장 유충열)와 합동으로 지난 4일부터 관내 초·중·고교 개학에 따른 안전한 통학 보행길 제공과 긴급 상황 발생 시 현장 상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방범용 CCTV 비상벨에 대한 특별 전수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4주간 394개소에 설치된 CCTV 비상벨을 이용해 경찰관과 CCTV 통합관제센터간 실시간 대화를 통해 비상벨 및 연동스피커 정상 작동여부와 스피커 안내방송 음질, 비상벨 작동시 CCTV 방향 지향여부, 이천시 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한 CCTV 위치활용, 안내판 시인성 점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이천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이천시 전지역을 관제하는 1천809개소 3천400여대에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24시간 365일 CCTV통합관제 센터에서 근무하는 관제요원과 실시간 대화가 가능하며 대화자의 상태에 따라 긴급조치(경찰 및 응급차량 출동 등)를 지원하고 있다.

최현희 정보통신담당관은 “이번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시설물 사전점검은 이천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업무협조로 이뤄졌다”며 “이천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기 위해 더욱 안전시설물을 확충하고 기존 시설물의 철저한 점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오 기자 jokim08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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