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대전현충원서 고 성공일 소방교 1주기 추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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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택화재 현장에서 인명 구조를 하다 산화한 고 성공일 소방교의 순직 1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6일 국립대전현충원 소방공무원 묘역에서 고 성공일 소방교 1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
김제소방서 금산119안전센터 소속이었던 고 성공일 소방교(당시 소방사)는 지난해 3월6일 전북 김제시 금산면의 한 단독 주택에서 "집 안에 사람이 있다"는 외침을 듣고 70대 남성을 구하기 위해 들어갔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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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지난해 주택화재 현장에서 인명 구조를 하다 산화한 고 성공일 소방교의 순직 1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6일 국립대전현충원 소방공무원 묘역에서 고 성공일 소방교 1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유가족과 주낙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 소방청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묵념과 추모사 낭독, 분향,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주낙동 전북소방본부장은 "마지막 순간까지 소방관의 소임을 다하다 별이 된 선·후배, 동료들의 희생과 헌신은 잊지 않고 기억돼야 한다"며 "재난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이들의 사명감이 더욱 존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소방서 금산119안전센터 소속이었던 고 성공일 소방교(당시 소방사)는 지난해 3월6일 전북 김제시 금산면의 한 단독 주택에서 "집 안에 사람이 있다"는 외침을 듣고 70대 남성을 구하기 위해 들어갔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정부는 성공일 소방사를 소방교로 1계급 특진 추서했고, 옥조근정훈장을 수여했다. 고인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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