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 추진…11년 만 재도전

차민지 2024. 3. 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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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가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상장을 추진한다.

파라다이스는 6일 공시를 통해 오는 22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코스닥 조건부 상장폐지 및 유가증권 이전상장 승인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한다고 밝혔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GKL, 강원랜드, 롯데관광개발 등 기존 유가증권 상장기업과 동종그룹을 형성하고 기업가치 재평가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라다이스가 유가증권시장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지난 2013년에 이어 11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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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시티 [파라다이스시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파라다이스가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상장을 추진한다.

파라다이스는 6일 공시를 통해 오는 22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코스닥 조건부 상장폐지 및 유가증권 이전상장 승인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한다고 밝혔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GKL, 강원랜드, 롯데관광개발 등 기존 유가증권 상장기업과 동종그룹을 형성하고 기업가치 재평가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적 동행이 가능한 기관·외국인 투자자의 관심도를 높이고 투자자 저변을 확대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파라다이스가 유가증권시장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지난 2013년에 이어 11년 만이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당시 코스닥 우량기업이 이전상장하는 것에 대한 시장 우려와 자금조달 등 이전상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가 크지 않다는 판단하에 자진 철회를 결정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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