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멤버' 김수지, 싱가포르 아닌 일본으로 출격 [JLPGA]

백승철 기자 2024. 3. 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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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멤버 김수지(27)가 이번 주 일본 무대에 출격한다.

7일부터 나흘간 일본 고치현 고난시 도사 컨트리클럽(파72·6,273야드)에서 열리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24시즌 두 번째 대회인 메이지야스다 레이디스 요코하마 타이어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엔, 우승상금 1,800만엔)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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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개막 메이지야스다 레이디스 요코하마 타이어 골프토너먼트
2024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지야스다 레이디스 요코하마 타이어 골프토너먼트에 출전하는 김수지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멤버 김수지(27)가 이번 주 일본 무대에 출격한다.



 



7일부터 나흘간 일본 고치현 고난시 도사 컨트리클럽(파72·6,273야드)에서 열리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24시즌 두 번째 대회인 메이지야스다 레이디스 요코하마 타이어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엔, 우승상금 1,800만엔)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가을 여왕'으로 유명한 김수지는 지난해 8월 말 한화 클래식 우승으로 KLPGA 투어 통산 5승을 거두었고, 준우승 1회와 3위 3회를 추가해 2023시즌 상금 4위, 대상 포인트 5위, 평균 타수 2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싱가포르에서 진행되는 KLPGA 투어 개막전 대신 JLPGA 투어 우승 사냥으로 새 시즌을 연다.



 



김수지는 대회 첫날 JLPGA 투어 간판스타 이와이 아키에, 가쓰 미나미(이상 일본)와 같은 조에 편성됐고, 7일 오전 9시, 10번홀에서 티오프한다.



특히 쌍둥이 자매의 언니인 이와이 아키에는 지난 시즌 3승을 장식해 JLPGA 투어 대상 포인트인 메르세데스 랭킹 2위로 활약했다.



 



108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2라운드 종료 후 공동 50위까지 본선에 진출할 예정이다.



김수지 외에도 배선우, 전미정, 이지희, 이민영, 안신애가 함께 참가한다.



 



2008년 창설된 이 대회는 매년 같은 코스에서 개최되고 있다. 신지애가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이래 이보미(2012년, 2016년)와 전미정(2013년, 2017년)이 대회 2승씩 수확했다. 또한 이지희는 2015년, 안선주는 2018년에 정상에 오르는 등 한국 선수들의 우승이 많은 대회다.



 



작년에는 요시모토 히카루(일본)가 나흘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쳐 연장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주 개막전에서 우승한 이와이 치사토(일본), 2022년과 2023년 연속으로 JLPGA 투어 여왕을 차지한 야마시타 미유(일본)도 우승을 노린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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