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뽑은 '뮌헨 최고의 오른발'... 함께한 지 1년 만에 이적?

박윤서 기자 2024. 3. 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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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슈아 키미히가 프리미어리그(PL)로 이적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영국 '컷오프사이드'는 6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키미히에게 관심을 갖고 있고 그의 이적 가능성을 알아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뮌헨은 키미히를 잃고 싶지 않지만, 그의 계약이 2025년에 만료되기 때문에 재계약 체결이 없다면 그를 이적 시장에 내놓아야 할 수도 있다. 뮌헨의 새로운 스포츠 디렉터가 키미히와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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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Z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조슈아 키미히가 프리미어리그(PL)로 이적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영국 '컷오프사이드'는 6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키미히에게 관심을 갖고 있고 그의 이적 가능성을 알아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키미히는 풍부한 경험을 자랑하는 독일 최고의 미드필더다. 라이프치히를 거쳐 2015-16시즌 뮌헨에 둥지를 튼 그는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뮌헨 생활 초기에는 주로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했으나, 4년 전부터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고 있다. 정확한 킥력과 중원 장악력이 좋은 선수다.

뮌헨에서 많은 우승을 달성했다. 분데스리가를 8번 제패했고,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이뤄냈다. 벌써 뮌헨에서만 375경기를 뛰며 41골 100도움을 기록했다.

김민재가 인정한 '뮌헨 최고의 오른발'이기도 하다. 분데스리가는 지난해 김민재의 뮌헨 합류 후 공식 SNS 채널에 '김민재가 뽑은 뮌헨 최고의 선수'를 게시했다. 여기서 김민재는 오른발을 가장 잘 사용하는 선수로 키미히를 꼽았다. 

사진 = 분데스리가 SNS

그만큼 뮌헨에서 오랜 시간 헌신했고 기량도 뛰어난 키미히다. 하지만 계약 종료를 앞두고 이적 가능성이 올라갔다. 매체는 이어 "뮌헨은 키미히를 잃고 싶지 않지만, 그의 계약이 2025년에 만료되기 때문에 재계약 체결이 없다면 그를 이적 시장에 내놓아야 할 수도 있다. 뮌헨의 새로운 스포츠 디렉터가 키미히와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행선지도 거론됐다. 바로 잉글랜드 무대다. 매체는 이어 "키미히는 PL 이적에 열려있다. 맨시티는 이적을 모색하고 있고, 로드리와 잘 어울릴 것이라 믿는다. 리버풀도 연결되었지만, 아직 진전은 없다"라고 전했다.

수년 동안 PL 양강 체제를 구축했던 맨시티와 리버풀 모두 관심이 있다. 맨시티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손꼽히는 로드리에 키미히까지 추가하여 더욱 탄탄한 중원을 만들겠다는 다짐이다. 리버풀 또한 위르겐 클롭 감독 사임 이후 핵심 선수 이탈에 대비하는 모양새다.

한편, 뮌헨은 6일 오전 5시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를 3-0으로 대파했다. 1차전 0-1 패배를 만회한 뮌헨은 8강에 선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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