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비봉면 도로서 온수관 파열 추정… 배수작업 진행 중
박수철 기자 2024. 3. 6. 18:20
화성 비봉면 양노리 한 도로 맨홀에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해 교통 정체를 빚고 있다.
6일 화성시와 화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6분께 “도로에서 연기가 나오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맨홀에서 다량의 수증기와 물이 흘러 나온 것을 확인하고 휴세스 등에 상황을 전달하고 굴착기과 배수장비를 이용해 배수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고가 발생한 도로 아래에는 남양 등에 온수를 공급하는 온수 공급관과 회수관이 각각 1개씩 설치돼 있으며, 현재 휴세스는 온수 공급을 중단한 상태다.
관계당국은 온수 관로 파손에 의한 누출로 추정하고 명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수철 기자 scp@kyeonggi.com
김도균 기자 dok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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