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아름, 前남편 아동학대 폭로 후 첫 심경 "내가 가장 단단해져야"[전문]

정혜원 기자 2024. 3. 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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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전 남편의 아동학대 폭로 후 처음 심경을 털어놨다.

6일 아름은 개인 계정에 "잘 먹고 기운 내야지 조금은 더디더라도 내 마음도 돌봐가며 모든 게 제자리로 안정을 찾을 때까지 내가 가장 단단해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 아름은 "살아가며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무너졌느냐 보다 얼마나 용기 있게 다시 나아갔느냐라고, 그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무너질 때마다 얼마나 더 단단해지느냐라고"라며 전 남편 폭로 후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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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 출처| 티아라 출신 아름 SNS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전 남편의 아동학대 폭로 후 처음 심경을 털어놨다.

6일 아름은 개인 계정에 "잘 먹고 기운 내야지 조금은 더디더라도 내 마음도 돌봐가며 모든 게 제자리로 안정을 찾을 때까지 내가 가장 단단해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 아름은 "살아가며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무너졌느냐 보다 얼마나 용기 있게 다시 나아갔느냐라고, 그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무너질 때마다 얼마나 더 단단해지느냐라고"라며 전 남편 폭로 후 심경을 밝혔다.

또한 아름은 "지켜낼 것이 있는 사람은 무너질수록 단단해진다. 모두 오늘도 본인 스스로를 가장 먼저 지켜낼 수 있도록 더 단단한 삶을 살길"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일 아름은 이혼 소송 중인 전 남편의 아동 학대 의혹을 폭로했다. 그는 "뉴스에서만 보던 아동학대 같은 것들이 저희 아이들에게 있었다"라며 "아이들 면접 교섭 때 만나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1살도 안 된 어린애를 침대에 집어던져 떨어뜨리기 일쑤였고, 5살 된 큰 애는 김모씨와 김모씨 엄마가 자고 있을 때 시끄럽게 하면 때리고 밀치고 집 밖으로 내쫓았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또 아름은 "화풀이 대상으로 애들 입에 침을 뱉은 것은 물론, 얼굴에 오줌을 싸고 큰 애 얼굴에는 똥도 쌌다고 한다. 애들 몸에 멍 자국, 큰 애가 하는 말들. 이 사실들은 아이들에게만 있었던 일들이며, 결혼생활 내내 저를 폭행한 것과 그 외에 경악을 금치 못할 행동도 아주 많이 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아름은 2019년 2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그러나 아름은 지난해 이혼 소식과 함께 현 남자친구와의 재혼을 동시에 발표했다.

다음은 아름 SNS 글 전문이다.

잘 먹고 기운 내야지

조금은 더디더라도 내 마음도 돌봐가며

모든 게 제자리로 안정을 찾을 때까지

내가 가장 단단해져야 한다.

살아가며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무너졌느냐 보다

얼마나 용기 있게 다시 나아갔느냐라고,

그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무너질 때마다 얼마나 더 단단해지느냐라고.

-

지켜낼 것이 있는 사람은

무너질수록 단단해진다

모두 오늘도 본인 스스로를

가장 먼저 지켜낼 수 있도록

더 단단한 삶을 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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