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범산 충북교육청 부교육감 봉명초 찾아 '늘봄학교' 점검

김재광 기자 2024. 3. 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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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범산 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이 6일 새 학기부터 운영을 시작한 '늘봄학교' 점검을 위해 청주 봉명초등학교를 찾아 교육 프로그램을 참관했다.

천 부교육감은 "2학기부터 도내 모든 학교에서 수준 높은 늘봄 프로그램이 운영되도록 지역 대학과 연계해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면서 "우수한 강사를 학교에 지원하도록 현장과 소통하며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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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범산 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이 6일 새 학기부터 운영을 시작한 '늘봄학교' 점검을 위해 청주 봉명초등학교를 찾아 교육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있다.(사진=충북교육청 제공)2024.03.06.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천범산 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이 6일 새 학기부터 운영을 시작한 '늘봄학교' 점검을 위해 청주 봉명초등학교를 찾아 교육 프로그램을 참관했다.

봉명초는 1학년 신입생 88명 중 39명(44.3%)이 늘봄을 희망했다. 학생들은 늘봄학교 주관대학인 서원대학교가 개발한 교수학습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서원대는 '심리정서분야(슬기로운 늘봄생활)', '창의과학분야(블록로봇)'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남서울대학교는 '심리정서분야(감성놀이터)', '문화예술분야(그림책 & 미술)', '체육분야(동화나라 운동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천 부교육감은 이날 늘봄 놀이활동, 미술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교사, 강사 등 학교 구성원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도교육청은 3월부터 도내 초등학교 100곳을 대상으로 늘봄 운영을 시작했다. 2학기부터 도내 235곳 모든 초교로 확대할 참이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양질의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초등생이 정규수업 후 참여하던 돌봄교실과 방과후교실의 유형을 통합·개선하고 아침부터 최장 오후 8시까지 시간을 확대하는 게 핵심이다.

초교 1학년 학생은 정규수업 후 오후 3시까지 늘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후 하교하거나 추가 늘봄 프로그램(기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이용도 가능하다.

천 부교육감은 "2학기부터 도내 모든 학교에서 수준 높은 늘봄 프로그램이 운영되도록 지역 대학과 연계해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면서 "우수한 강사를 학교에 지원하도록 현장과 소통하며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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