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대만 라쿠텐과 평가전서 13-1 대승…김광현 3이닝 1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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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대만 프로야구 라쿠텐 몽키스와 평가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SSG는 6일(이하 현지시간) 대만 자이 시립구장에서 라쿠텐과 연습경기에서 13-1로 크게 이겼다.
이날 SSG 선발로 나선 김광현이 3이닝 동안 2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어 나선 이기순, 최민준, 송영진, 이로운, 노경은, 문승원이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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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대만 프로야구 라쿠텐 몽키스와 평가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SSG는 6일(이하 현지시간) 대만 자이 시립구장에서 라쿠텐과 연습경기에서 13-1로 크게 이겼다.
이날 SSG 선발로 나선 김광현이 3이닝 동안 2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최고 구속은 145㎞가 나왔다.
이어 나선 이기순, 최민준, 송영진, 이로운, 노경은, 문승원이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야수 중에서는 하재훈이 2타수 2안타, 고명준이 3타수 2안타 2홈런 3타점으로 돋보였다. 이지영과 전의산도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경기 후 투수 이기순과 야수 하재훈이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이기순은 "공격적인 피칭을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2군에서 착실히 준비했던 게 도움이 됐다"며 "1월 미니 캠프에서 훈련을 도와주신 김광현 선배님께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재훈은 "부상 없이 캠프를 마쳐서 다행이다. 시범경기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프링캠프 마지막 연습경기를 마치고 7일 귀국을 앞둔 이숭용 감독은 "각 포지션에서 경쟁 중인 선수들이 끝까지 컨디션을 올리고 있어 즐거운 고민이 깊어졌다"며 "앞으로 시범경기에서도 좋은 경쟁 흐름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호평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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