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스트와 파혼’ 뚜밥, 심경 고백 “2년간 스토커에 피해 당해…사형대에 올려진 기분”

2024. 3. 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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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감스트(김인직)와 결혼을 3개월 앞두고 파혼한 BJ 뚜밥(오조은)이 심경을 직접 밝혔다.

뚜밥은 오늘(6일) 인스타그램에 "결별, 파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 그냥 착잡한 마음"이라며 "오빠(감스트)가 어제 (파혼을) 발표할 때 본인이 잘못해 헤어졌다고 했지만 그것은 계기가 됐을 뿐 서로 다른 35년의 삶과 28년의 삶이 서로 어울리지 못한 것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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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밥, 감스트 (출처: 유튜브 채널 '뚜밥')

BJ 감스트(김인직)와 결혼을 3개월 앞두고 파혼한 BJ 뚜밥(오조은)이 심경을 직접 밝혔다.

뚜밥은 오늘(6일) 인스타그램에 “결별, 파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 그냥 착잡한 마음”이라며 “오빠(감스트)가 어제 (파혼을) 발표할 때 본인이 잘못해 헤어졌다고 했지만 그것은 계기가 됐을 뿐 서로 다른 35년의 삶과 28년의 삶이 서로 어울리지 못한 것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뚜밥은 스토킹 피해를 입고 있음을 알리기도 했다.

뚜밥은 “가장 힘든 것은 연애하는 동안 2년 동안 끊임없이 따라왔던 스토커들이었다. 제가 게임하는 모든 것 일거수일투족, 1%의 진실과 99%의 거짓으로 매일매일 괴롭힘의 연장선이었다”며 “고소를 두 번 진행했으나 성희롱 하던 한 분은 경찰서 출석을 여전히 거부하고 있고 다른 한 분은 본인의 아들이나 딸이 한짓이다고 부정하고 있다. 울면서 혼자 경찰서에 가서 조사를 받았으나 결국 처벌을 못한 거다”고 토로했다.

이와 함께 뚜밥은 “저는 아직도 얼굴 모르는 그들에게 사형대에 올려진 기분이다.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까. 시간이 지나면 성희롱하던 X들이 조용히해줄까”라며 “5년간 해왔던 방송 접고 유튜브 접고 조용히 살면 기억에서 잊혀질까. 제가 안보는 것이 답이냐. 무엇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일까”라고 했다.

앞서 감스트는 이날 새벽 라이브 방송에서 뚜밥과의 결별 소식을 알렸다. 감스트는 뚜밥과 파혼한 이유에 대해 “연애하면서 서로 안 맞는 부분이 있었고 살아온 환경이 달라 헤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이 방송에 집중하다 보니 뚜밥에게 신경 쓰지 못한 점도 파혼의 이유 중 하나라며 억측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감스트와 뚜밥은 2022년 2월부터 공개 열애를 해왔고 오는 6월 8일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 지난달 웨딩 사진을 공개하며 애정을 드러냈으나 결국 파혼을 맞았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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