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인터배터리 방문' 구자은 LS 회장… 직원과 소통의 장 열어

지선우 기자 2024. 3. 6. 18: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가 열렸다.

LS일렉트릭 자율이동로봇(AMR) 배터리 부스 앞에 멈춰선 구 회장은 기존 배터리와의 차이점에 대해서 묻기도 했다.

LS MnM 부스를 방문한 구 회장은 배터리 소재에 대한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LS MnM은 지난해 이차전지 소재 공장 투자 결정과 함께 전기차 배터리 소재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턴이 만났다] 배터리 소재 사업 전반 살피려 '인터배터리 2024' 찾아
LS 그룹 구자은 회장(가운데) /사진= 지선우 기자
6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가 열렸다. 전 세계 18개국 579개 기업이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이날 오후 4시쯤 회사 부스를 찾았다. 그는 'LS일렉트릭' 'LS MnM' 'LS머트리얼즈' 등 부스를 돌며 배터리 소재 사업 전반을 살폈다.

구 회장은 이날 40여분동안 각 회사 부스를 방문해 배터리 관련 기술 소개를 들었다. 설명을 듣던 구 회장은 담당 직원을 격려하며 소통의 장을 열었다. 기술에 대해 되묻고 심도 깊은 질의를 이어갔다.

LS일렉트릭 자율이동로봇(AMR) 배터리 부스 앞에 멈춰선 구 회장은 기존 배터리와의 차이점에 대해서 묻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배터리 용량 변화와 기술 차이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국내 AMR 배터리는 LS일렉트릭이 앞선다"며 "이를 앞장서 추진하는 기업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구자은 회장(오른쪽) /사진= 지선우 기자
LS MnM 부스를 방문한 구 회장은 배터리 소재에 대한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배터리 소재 국산화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인터배터리에 참석한 구동희 LS MnM 대표이사는 아차전지 소재사업을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LS MnM은 지난해 이차전지 소재 공장 투자 결정과 함께 전기차 배터리 소재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바 있다.

LS MnM은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와 군산 새만금에 각각 6700억 원, 1조1600억 원을 투자해 이차전지 소재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이날 구 회장은 새만금 이차전지 소재 공장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각 회사 부스에서 기술 소개를 들은 구 회장은 LS그룹 직원들과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다. 부스 담당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은 구 회장은 응원의 메시지를 건네며 격려금을 지급했다.

올해 초 구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그룹의 성장 비전으로 ▲제조 안정화 및 압도적인 제조 경쟁력 확보 ▲ 미래 신사업·신시장 개척 선도 인재 확보·육성 ▲경영철학 'LS파트너십' 재무장 등을 발표한 바 있다.
LS 그룹 직원들과 구자은 회장(가운데)/사진= 지선우 기자


지선우 기자 pond1998@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