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미안해" 카리나, 자필편지 공개
김성현 2024. 3. 6. 18:10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 씨가 열애 사실을 공개한 후 후폭풍이 일자
자필 편지로 팬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카리나 씨는 지난 5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많이 놀라게 해드려 죄송하고 또 많이 놀랐을 팬들에게
조심스러운 마음이라 늦어졌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그동안 저를 응원해준 팬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
그리고 우리가 같이 나눈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속상해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 마음을 저도 너무 알기 때문에 더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습니다.
또한 팬들이 상처받은 부분을 앞으로 잘 메워나가고 싶다며
팬들에게 항상 진심이었고 지금도 자신에게는 소중한 한 사람 한 사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카리나 씨는 앞으로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고
더 성숙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며
지켜봐달라는 당부의 말을 함께 전했습니다.
앞서 카리나 씨와 이재욱 씨는 지난달 27일 열애를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됐습니다.
양 측은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히며 따뜻한 시선을 당부했습니다.
그러나 팬들의 반응은 크게 엇갈렸고, 일부 카리나 팬들은
트럭 시위 등으로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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