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여친 폭행 논란' 웅이, 활동 재개 "잘못한 게 있다면 죗값 치를 것"

정혜원 기자 2024. 3. 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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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웅이가 활동을 재개했다.

최근 웅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년만에 인사드립니다 웅이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웅이는 "모든 부분에 대해서 부정하고 핑계를 대는 건 아니다. 분명히 저의 언행에 대해서 잘못이 있지만, 에서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짚고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았다"라며 "한두달 내로 판결이 나올 것 같다. 판결에서 잘못된 게 있으면 죗값을 치를 거다.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보다는 열심히 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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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버 웅이. 출처| 웅이 유튜브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유튜버 웅이가 활동을 재개했다.

최근 웅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년만에 인사드립니다 웅이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웅이는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흐른 것 같다"며 "3월, 4월 쯤에 모든 문제에 대해서 법적으로 정리가 될 것 같다. 제가 다 말씀드리고 싶지만 지금은 법적인 부분에 정리가 안 된 것들이 있어서 디테일하게 말씀드릴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잘못을 안했다는 건 절대 할 수 없는 말이고, 저도 제 언행에 있어서 분명히 잘못된 점이 있다고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라며 "소통이라는 단어를 이야기하는 것도 안 좋게 보일 수 있지만 방송을 켜서 타 방송이나 타 기사 내용으로 인해 제 소식이 나오니까 방송을 켜서 여러분들이 저에게 궁금하신 내용을 대답해드리고 싶었다"고 했다.

웅이는 "제가 조사 받는 과정에서 형사님이 저에게 피에 대해 여쭤보셨다. 제가 그날 날짜를 보시면 2월 26일 제 엄지손가락에 상처가 있었는데, 그 피가 상대측 잠옷에 묻은 거다. 억울한 심정으로 국과수에 제출해달라고 요청을 했다. 상대측에서는 그날 그 잠옷을 세탁하느라 혈흔이 지워졌다고 했고, 국과수에 잠옷이 제출되지도 않았다더라"라고 밝혔다.

또한 웅이는 "제가 그 당시 주먹으로 때려서 코피가 났다고 하더라. 그 현장에 오신 경찰 분들도 그 상대방한테 '어? 코에서 피가 나네요?'라고 말씀을 하셨다더라. 저는 아니라고 했지만, 제가 아니라고 해도 아닌게 아니었다. 그러나 출동하신 경찰분들에 따르면 피를 목격하지 않으셨다고 진술을 했다"라며 "현행범으로 체포가 된 것도 아니고, 서로 입장 이야기를 들으면서 상대방이 제가 폭행을 했다고 해서 제가 조사를 받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웅이는 "모든 부분에 대해서 부정하고 핑계를 대는 건 아니다. 분명히 저의 언행에 대해서 잘못이 있지만, 기사 내용에서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짚고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았다"라며 "한두달 내로 판결이 나올 것 같다. 판결에서 잘못된 게 있으면 죗값을 치를 거다.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보다는 열심히 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웅이는 손편지를 공개했다. 손편지에는 "많은 실망감을 안겨드려서 죄송하다. 지난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제 자신을 다시 한번 뒤돌아보며 반성하는 시간을 가진 것 같다. 제가 얼굴이 알려져 있는 직업이다 보니 누구를 만나든 때론 제 언행에 있어서 행동 하나하나 조심하며 조심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모습이 많았던 것 같다"고 반성했다.

그는 "지금껏 제가 해오던 모습을 솔직하게 앞으로의 이런 부실한 문제를 다신 만들지 않고 열심히 활동하며 소통도 많이 하겠다. 앞으로의 언행에 있어서도 조심하며 열심히 노력함으로 솔직한 인간적인 사람이 되겠다. 좀 거 성숙한 자세로 영상에 임하며 찾아뵙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웅이는 지난 3일 약 11개월 만에 먹방 콘텐츠 영상을 게재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세상에 비밀은 없다", "착한 이미지였는데"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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