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호, 오는 6월 미국과 두 차례 원정 친선경기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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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호가 오는 6월 미국 원정을 떠나 두 차례 친선경기를 갖는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오는 6월 미국에서 미국과 두 차례 친선경기를 갖기로 미국축구협회(USFA)와 합의했다고 6일 발표했다.
당시에도 이번과 유사한 방식으로 미국에서 두 차례 친선경기였는데 벨호는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으나 2차전에서 0-6으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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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벨호가 오는 6월 미국 원정을 떠나 두 차례 친선경기를 갖는다. 이번 친선경기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기 때문에 해외파 선수들까지 모두 참가할 수 있다. 벨호가 미국 원정을 떠나는 건 지난 2021년 10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오는 6월 미국에서 미국과 두 차례 친선경기를 갖기로 미국축구협회(USFA)와 합의했다고 6일 발표했다. 1차전은 6월 1일 콜로라도주 커머스시티의 딕스 스포팅 구즈 파크에서 열리고, 2차전은 4일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의 알리안츠 필드에서 치러진다.
벨호는 지난 2013년부터 2년에 한 번씩 꾸준히 미국 원정을 떠나 맞대결을 치러왔다. 미국과 통산 상댄 전적은 15전 4무 11패로 아직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마지막 대결은 2021년 10월에 있었다. 당시에도 이번과 유사한 방식으로 미국에서 두 차례 친선경기였는데 벨호는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으나 2차전에서 0-6으로 완패했다.
2024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에는 실패한 벨호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과 2027 FIFA 월드컵을 바라보면서 현재 재정비 시간을 갖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포르투갈에서 체코, 포르투갈과 친선경기를 치러 1승 1패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경기는 미국이 2024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선임한 엠마 헤이스(잉글랜드) 감독의 부임한 후 첫 경기다. 헤이스 감독은 첼시 위민 감독을 맡으면서 벨호의 핵심 선수인 지소연(시에틀레인)을 8년간 지도한 인연이 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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