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색하며 소리 질러? 한소희 때아닌 태도 논란
프랑스 파리의 행사장에서 조용히 하라며 소리쳤던 배우 한소희 씨의 태도를 두고 때아닌 논란이 불거지자 결국 소속사가 진화에 나섰습니다.
최근 한소희 씨는 자신이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한 주얼리 브랜드의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를 찾았는데요. 당시 클럽 파티에 참석한 한소희 씨는 어딘가를 향해 큰 소리로 "조용히 좀 해주세요"라고 소리쳤고, 이 장면은 유튜브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빠르게 확산했습니다.
영상을 접한 이들 사이에서는 그가 짜증을 내듯 소리를 친 것이 프로답지 못하다는 의견부터, 정확한 상황을 모르는 상황에서 한소희 씨의 태도를 비판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는 의견 등 때아닌 갑론을박이 벌어졌는데요.
결국 한소희 측 소속사는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수습에 나섰습니다. 소속사 측은 5일 YTN에 "당시 행사에 너무 많은 인파가 몰린 상황이었다"며 "안전사고를 우려한 스태프들이 주의를 당부하며 소리쳤지만, 스피커 소리가 너무 커서 전달이 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일부에서 한소희 씨가 한국 취재진과 한국 팬들을 향해 소리를 질렀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한국인 외에도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모여있어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현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겨 모두가 크게 소리를 치고 있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한소희가 안전사고를 우려해 목소리를 높였는데, 짜증을 내듯 소리치는 순간만 편집돼 오해를 사고 있어 난감한 상황"이라고 난처함을 드러내며 "당시 행사 현장은 모두가 기분 좋게 잘 마무리됐다"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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