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전국노래자랑’ 하차 충격 컸나‥ 급성 후두염으로 라디오 생방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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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겸 배우 김신영(40)이 최근 일방적으로 KBS1TV '전국노래자랑' 하차 통보를 받은 가운데, 급성 후두염으로 인해 라디오 생방송 녹화에 불참했다.
한편 김신영의 '전국노래자랑' 마지막 녹화는 오는 9일 인천광역시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는 '인천 서구 편'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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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겸 배우 김신영(40)이 최근 일방적으로 KBS1TV ‘전국노래자랑’ 하차 통보를 받은 가운데, 급성 후두염으로 인해 라디오 생방송 녹화에 불참했다.
6일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측은 “현재 김신영 DJ가 급성 후두염에 걸려서 목소리가 전혀 안 나오는 상황”이라며 스페셜 DJ 정모가 대신 라디오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4일 김신영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여러 매체 보도를 통해 “지난주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며 “교체를 일방적으로 통보받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KBS 측은 하차 이유에 대해 일절 언급 없이 “‘전국노래자랑’의 새 진행자로 남희석이 확정됐다”라고만 전하며 응원을 당부했다.
이후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이 같은 태도에 비판과 지적이 쏟아졌다.
한 시청자는 “KBS가 국민의 방송이라고 하면 이렇게 진행자를 막무가내로 바꿀 수 있는 건가. 내가 김신영이라면 화가 날 것 같다. KBS는 왜, 무엇 때문에 교체하는지 분명하게 알려주고 바꾸든지 말든지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다른 시청자 쪽에서는 김신영이 하차 통보를 받은 이유에 대해 저조한 시청률을 삼았다. 그러나 최근 ‘전국노래자랑’은 5~7%대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 이 정도만으로 급작스러운 하차는 설명되지 않는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편 김신영의 ‘전국노래자랑’ 마지막 녹화는 오는 9일 인천광역시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는 ‘인천 서구 편’으로 알려졌다. 후임 MC로는 남희석이 확정돼 오는 12일 전남 진도군 고군면에 진행되는 녹화에 참여해 첫발을 내디딘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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